기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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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편집]
2. 주요 기년법 [편집]
2.1. 동아시아 [편집]
- 대한민국(大韓民國): 3.1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원년으로 하며 임시정부의 공식 법령으로 선포되어 임시정부와 제1공화국 정부 초기의 공문서에 연호로 사용되었다. 그래서 2021년은 대한민국 103년이 된다.
- 세성(歲星): 목성의 공전 궤도를 12등분으로 해서 목성의 위치에 따라서 12년을 주기로 바꿔 부르는 기년법으로 동양에서 쓰였다.
- 버마력: 미얀마력이라고도 하는 태양력이며 불기와 함께 쓰인다. 2021년은 버마력 1383년이다.
2.2. 남아시아 [편집]
- 인도 국민력: 1957년 제정된 인도의 달력. 공문서나 주요 언론매체에서 그레고리력과 같이 쓰인다. 서기 78년을 국민력 0년으로 하고, 3월 22일(윤년은 21일)이 새해의 시작. 이외에도 북인도에서는 비크람력(아래 참조), 남인도에서는 사카 기원도 널리 쓰인다.
- 비크람력: 네팔의 공용 달력이고, 북인도에서도 널리 쓰인다. 기원전 56년, 우자인의 Vikramāditya 왕이 사카족을 상대로 이긴 때를 기원으로 한다. 네팔에서는 양력 4월 중순에 한 해가 시작된다.
- 사카력: 남인도에서 쓰이며 기준년은 인도 국민력과 같다.
- 벵골력: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력의 보조로 사용되는 태양력이며, 2021년은 벵골력 1428년이다.
2.3. 유럽 [편집]
- 서기(西紀): 서력기원(西曆紀元)의 준말. 예수의 탄생년도를 원년으로 하는 기년법이다.[1] 서력기원이라는 한자명칭대로 유럽과 북미 등 기독교 문화권인 서(西)양에서만 주로 쓰였으나, 근현대 세계사를 서양이 주도하다 보니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년법이 되었다. 약자는 라틴어로 A.D.(Anno Domini)[2]로, 전세계가 똑같이 표기한다. 서기 이전은 영어로 B.C.(Before Christ)[3]로, 이쪽은 영어권 외의 서구권에서는 자국 언어로 표기한다.[4] Domini와 Christ가 모두 예수를 의미하므로, 종교 중립적으로는 CE[5], BCE[6]로 쓴다. 이와는 정반대로 '기원전/기원후'[7]나 '서기전/서기후'라는 용어가 예수의 탄생을 기준으로 함에도 기독교적인 색채를 완전히 배제한 단어여서, 한국의 기독교계에서는 주님을 의미하는 '주(主)'자를 써서, 기원전을 '주전'으로, 기원후를 '주후'로 쓰기도 한다.[8] 오히려 이쪽이 B.C.나 A.D.를 그대로 직역한 단어지만 교회에서만 쓰인다.
- 영국 즉위력(British Regnal year): 영국 공문서에서 쓰이는 연도표기방식으로 동양의 'XX왕 5년, 6년, ...'과 비슷하다. 1월 1일이 아니라 국왕 즉위일에 연도가 바뀐다는 점이 동양의 연호나 재위기간 세는 법과 매우 다르다. 2019년은 67 Eliz. 2 (2월 5일 이전), 68 Eliz. 2 (2월 6일 이후) 가 된다.
2.4. 중동 [편집]
- 베르베르력: 북아프리카에서 사용되는 율리우스력 계통의 농업용 달력이다. 이슬람력은 태음력이라 농사짓는 데는 적합하지 않아서 쓰이게 되었다. 2017년은 베르베르력 2967년.
- 아르메니아력: 태양력으로 고대 이집트의 역법에서 영향을 받았다. 아르메니아 사도 교회가 로마 교회에서 분리한 서기 552년을 기원으로 하며, 서기 2017년은 아르메니아력 1466년.
- 아시리아력: 아시리아인 공동체에서 쓰이는 달력으로 기년법은 서력 기원에다 +4750을 더하면 된다. 2017년은 아시리아력 6767년이다.
2.5. 아프리카 [편집]
- 에티오피아력: 1년이 13개월이고, 한 해는 그레고리력 9월 11일(윤년은 12일. 서기 1900~2100년 기준)에 시작된다. 서기 9년을 원년으로 삼으며, 2017년은 에티오피아력으로 2009/10년.
2.6. 기타 [편집]
- BP(Before Present): 지질학, 고고학에서 쓰이는 용어. 1950년을 기점으로 잡는다. 관련 서적 등에서 지금으로부터 약 몇백만 년 전... 이라고 할 때에는 BP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 다리우스력: 미래에 화성으로의 유인 미션을 위해 디자인된 달력.
- 인류력: 체사레 에밀리아니라는 학자가 주장한 기년법. 영어로는 Holocene calender 혹은 Human Era라 하는데, 단위로는 Human Era를 줄인 HE가 쓰인다. 현재의 서기에 10000년을 더하기만 하면 되는 기년법으로, 종교중립성, 역사학적 편의성, 0년 문제 등을 해결하면서 서기와 충돌하지 않는 기년법으로서 고안되었다. 기원전 9700년 전 빙하기가 끝나고 홀로세가 시작되며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서 건축물을 세우기 시작했고(괴베클리 테페 참조), 많은 사람들이 한 곳에 모임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도 지속적으로 식량을 수급할 수 있는 농경을 시작하게 되면서[9] 인류가 부족을 꾸리게 되었다. 인류력에는 대중이 이런 인류발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관련 영상(한글자막 있음)
- 세는나이: 개인 단위의 기년법.
3. 관련 문서 [편집]
[1] 역사학적 연구에 따르면 예수의 탄생년은 서기 원년(1년)이 아니라 기원전 4년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러나 약 1500년간 사용해온 기년법을 역사 연구 결과에 맞추어 이제 와서 4년씩 수정하기에는 경제적 가치가 없다 보니 그대로 두는 것. 이 연구결과 또한 서력기원을 CE/BCE로 표기하자는 정치적 올바름의 근거가 되기도 한다.[2] '주님의 해'라는 뜻.[3] '그리스도 이전'이라는 뜻[4] 예를 들면 불어로는 Av. J.-C(Avant Jésus-Christ)[5] Common Era[6] Before Common Era[7] '기원전/기원후'의 '기'자는 '서력기원'에서 나온 '기(紀)'자이므로 종교 중립적인 단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원전/기원후'라는 용어가 수많은 기년법 가운데 하나인 서력기원을 그냥 '기원(紀元)'이라 표기하면서 이를 보편적인 기년법으로 인정하는 의미가 있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따라서 기독교적인 의미를 아무리 뺐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예수를 기준으로 한 기년법을 이렇게 부르는 것이 맞느냐는 의견도 있다. 이런 부류는 '기원전/기원후'보다는 '서기전/서기후'라는 용어를 선호한다.[8] 주로 복음주의 계열의 교회들이 '주전/주후'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보편교회나 자유주의 계열에서는 위에서 설명된대로 넓게 생각하면 '기원전/기원후'라는 단어에도 예수를 기준으로 한 기년법을 보편적인 기원(紀元)으로 인정해준다는 의미를 가지므로 굳이 더 강하게 기독교 색채를 들어내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종교 중립적으로 '거룩하다'는 뜻인 '성(聖)'자를 써서, 기독교의 경전을 '성경'으로, 예수의 탄생을 '성탄'으로, 기독교인들이 모이는 집을 '성당'으로 불리는 것에 전혀 불만이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9] 정확히 언제가 농경의 시작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오래된 농경의 증거는 예리코에서 발견된 기원전 9400년 경의 무화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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