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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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convergent evolution
1. 개념 [편집]
收斂進化
본디 전혀 다른 종이,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하여 결과적으로 외형이나 생활사 등이 비슷하게 된 것을 일컫는 용어. 대표적인 것이라면 고래와 물고기, 박쥐와 새로 이들은 생물학적으로는 상당히 다른 생물이지만 물 속에서 살기 위해, 날기 위해 진화하다 보니 겉모습이 비슷하게 변했다.
파일:UTcYnQ1.jpg
수렴 진화의 예. 어류인 청새치와 포유류인 에우리노델피스와 파충류인 에우리노사우루스는 강단위에서 다르지만 빠르게 헤엄치기 위해 유사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이처럼 수렴 진화로 인해 '다른 종이라도 같은 환경에 살면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할 수도 있다.' 라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반대말은 발산 진화(divergent evolution)이다.
본디 전혀 다른 종이, 비슷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하여 결과적으로 외형이나 생활사 등이 비슷하게 된 것을 일컫는 용어. 대표적인 것이라면 고래와 물고기, 박쥐와 새로 이들은 생물학적으로는 상당히 다른 생물이지만 물 속에서 살기 위해, 날기 위해 진화하다 보니 겉모습이 비슷하게 변했다.
파일:UTcYnQ1.jpg
수렴 진화의 예. 어류인 청새치와 포유류인 에우리노델피스와 파충류인 에우리노사우루스는 강단위에서 다르지만 빠르게 헤엄치기 위해 유사한 모습으로 진화했다. 이처럼 수렴 진화로 인해 '다른 종이라도 같은 환경에 살면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할 수도 있다.' 라는 결론을 이끌어낼 수 있다.
반대말은 발산 진화(divergent evolution)이다.
2. 설명 [편집]
이런 수렴 진화를 거친 생물들은 외형상으로는 대체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한 종으로 알고 있다가 동물학이 발달하면서 여러 관찰 등을 통해 수렴 진화였다는게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경우는 현대에 와서 유전자 단위까지 조사해 본 후에야 이렇게나 비슷하게 생겼는데 사실 아무 상관도 없는 종이었다는 경우도 있다.
고생물학자 돌로는 수렴진화는 어디까지나 형태적인 유사성을 의미할 뿐이며 구조적인 측면에서 동일한 것은 아님을 지적하였다. 예를 들어 박쥐의 날개와 새의 날개가 외형상 동일하게 보이더라도 둘의 발생 기원과 구조는 아주 다르다.[1] 돌로는 모든 생물은 선조의 진화 결과 위에서 진화하며 선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면서 진화의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하였다. 이를 진화 불가역의 법칙이라 한다. 따라서 수렴 진화가 보여주는 상사성은 겉모습의 유사성만을 뜻한다.
유전학적으로 관계가 없으나 역할이 유사한 기관인 상사 기관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물 속에서 생활하는 수생 곤충의 아가미와 어류의 아가미, 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 등이 있다. 단, 단순히 상사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수렴 진화라 하지 않고, 생활사나 행동양식까지 많이 겹칠 경우에만 수렴진화라고 한다. 쉬운 예로 검치호와 틸라코스밀루스는 다른 계통이지만 비슷한 해부학적 구조와 같은 생활양식을 지녀 수렴진화의 사례로 꼽히는 반면, 갯가재와 사마귀는 비슷한 앞다리를 지녔지만, 생활사가 다르므로 수렴 진화의 예로 꼽히지 않는다. 전갈과 십각목 갑각류(게, 집게, 새우, 가재) 또한 집게발을 지닌 점이 같으나 생활사가 다르므로 수렴 진화에 해당하지 않는다.
수렴진화나 상사 기관과는 반대로, 유전학적으로 같은 조상을 공유해 발생 기원 및 신체의 기본 구조는 비슷하지만 생활사나 행동 양식 때문에 달라진 형태가 있는데 이는 '상동 기관'이라 한다. 인간과 박쥐, 고래가 같은 포유류로 팔다리의 기본 뼈대는 유사하지만 외형과 기능은 매우 다른 것이 그 예이다.
고생물학자 돌로는 수렴진화는 어디까지나 형태적인 유사성을 의미할 뿐이며 구조적인 측면에서 동일한 것은 아님을 지적하였다. 예를 들어 박쥐의 날개와 새의 날개가 외형상 동일하게 보이더라도 둘의 발생 기원과 구조는 아주 다르다.[1] 돌로는 모든 생물은 선조의 진화 결과 위에서 진화하며 선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을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면서 진화의 결과는 되돌릴 수 없다고 하였다. 이를 진화 불가역의 법칙이라 한다. 따라서 수렴 진화가 보여주는 상사성은 겉모습의 유사성만을 뜻한다.
유전학적으로 관계가 없으나 역할이 유사한 기관인 상사 기관도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물 속에서 생활하는 수생 곤충의 아가미와 어류의 아가미, 새의 날개와 곤충의 날개 등이 있다. 단, 단순히 상사기관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수렴 진화라 하지 않고, 생활사나 행동양식까지 많이 겹칠 경우에만 수렴진화라고 한다. 쉬운 예로 검치호와 틸라코스밀루스는 다른 계통이지만 비슷한 해부학적 구조와 같은 생활양식을 지녀 수렴진화의 사례로 꼽히는 반면, 갯가재와 사마귀는 비슷한 앞다리를 지녔지만, 생활사가 다르므로 수렴 진화의 예로 꼽히지 않는다. 전갈과 십각목 갑각류(게, 집게, 새우, 가재) 또한 집게발을 지닌 점이 같으나 생활사가 다르므로 수렴 진화에 해당하지 않는다.
수렴진화나 상사 기관과는 반대로, 유전학적으로 같은 조상을 공유해 발생 기원 및 신체의 기본 구조는 비슷하지만 생활사나 행동 양식 때문에 달라진 형태가 있는데 이는 '상동 기관'이라 한다. 인간과 박쥐, 고래가 같은 포유류로 팔다리의 기본 뼈대는 유사하지만 외형과 기능은 매우 다른 것이 그 예이다.
3. 대표적인 예시 [편집]
3.1. 동물 [편집]
- 고래상어와 수염고래류 - 고래상어는 매우 거대한 상어로, 어류임에도 불구하고 생김새가 고래와 매우 흡사하게 생겼다. 고래 중에서도 특히 수염고래류를 닮았는데, 생김새와 크기 뿐만 아니라 플랑크톤이나 새우처럼 작은 생물들을 여과해서 먹는다는 점, 그리고 온순한 성격까지 닮았다.
- 다이어울프와 아메리칸 얼세이션 - 같은 개과 동물이라는 걸 제외하면 별개의 종류이지만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 두더지와 두더지쥐, 두더지땃쥐 - 여기에 더해 두더지쥐는 뻐드렁니쥐과, 장님쥐과, 쥐과, 비단털쥐과에도 두더지 같은 생활을 하는 쥐들이 있다.
- 아이아이와 트리오크 - 생활사가 비슷하지만 전자는 영장류이고 후자는 유대류다.
- 어룡 - 어류 및 돌고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파충류다.
- 익룡 - 조류와 마찬가지로 부리가 있고, 생태지위나 식생활 등이 비슷하고, 날아다닌다는 점이 비슷하다.
- 천산갑, 세띠아르마딜로, 아르마딜로갑옷도마뱀, 공벌레, 공노래기, 공바퀴 - 천산갑은 포유류·유린목, 세띠아르마딜로는 포유류·피갑목, 아르마딜로갑옷도마뱀은 파충류·뱀목, 공벌레는 갑각류·등각목, 공노래기는 다지류, 공바퀴는 곤충류로 각각 다른 종류이지만 모두 적이 나타났을 때 몸을 둥글게 말아 등딱지로 몸을 보호한다.
- 철갑상어 - 경골어류임에도 불구하고 이름처럼 상어처럼 생긴 외모를 가졌을 뿐더러 뼈도 연골어류인 상어와 가오리처럼 연골로 되어 있다.
- 흰개미 - 개미와 생김새 및 생태가 비슷하지만 벌목에 속하지 않으며, 오히려 바퀴, 사마귀에 더 가깝다.
3.2. 식물 [편집]
3.3. 균류 [편집]
- 동충하초와 눈꽃동충하초 - 눈꽃동충하초는 동충하초강에 속하지 않고 눈꽃동충하초강으로 분류되는 별개의 버섯임에도 불구하고 동충하초처럼 곤충에 기생하며 다 자랐을 때의 모습도 동충하초와 비슷하다.
3.4. 도구나 제도에서 보이는 수렴 진화와 비슷한 사례 [편집]
생물의 진화는 아니지만 도구나 기계, 혹은 제도 등의 발전 과정에서 서로 다른 기원에서 출발한 것들이 결과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취하는 경우를 수렴진화에 비유하기도 한다.
- 각국의 차세대 전투기
- 기사단과 기사대 - 기사단이 평상시에 수도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가톨릭 수도자들이 일반적인 기사처럼 중무장한 조직인 반면, 기사대는 흔히 알려진 중세 유럽의 기사들이 군주나 귀족에게 소속되어 평상시에는 농노들의 노동을 감독하거나 주군의 영지의 치안을 담당하다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일시적으로 소집되는 형태였다. 그에 따라 기사단이 가톨릭이라는 하나의 종교에 소속되어 교황을 주군으로 섬기는 지극히 종교적인 단체였던 반면, 기사대는 일반적인 군주나 귀족을 주군으로 섬기는 세속적인 단체였다. 그러나 중앙집권제의 틀이 잡히기 시작하는 중세 말기로 가면서 왕립 기사단의 창립과 일반 기사들의 중앙귀족화로 인해 기사단과 기사대는 모두 중앙의 군주에게 충성하는 군사조직이 됨으로써 그다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중세 유럽 기사의 후손인 중앙귀족이 '~기사단'이라는 이름의 명예조직을 만드는 일까지 일어나면서 기사단과 기사대를 구별하는 것 자체가 완전히 무의미해지게 되었다. 창작물에서 기사단의 모습이 실제 중세 유럽 기사단과 동시대의 기사대를 섞어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마마이트, 보브릴 - 재료는 각각 이스트, 소고기로 전혀 다른게 영국 시장환경에서 적응하다보니 맛이 비슷해졌고, 종국엔 어차피 맛이 비슷하게 되었겠다, 소고기 페이스트만 넣는 보브릴은 하나만 남고 보브릴에도 이스트 페이스트가 들어가게 되었다.
- 만두와 삼사·사모사
- 미국과 소련의 우주왕복선 - 냉전 말기에 소련이 부란이라는 이름의 우주왕복선을 공개하자, 미국 언론들은 소련이 자기들의 우주왕복선을 따라했다며 발끈했으나, 정작 우주왕복선은 고장난 인공위성의 회수나 수리, 우주비행사들의 우주 유영 임무 및 우주공간에서의 각종 실험을 목표로 한 다목적 우주선이고, 지구 표면에서의 발사 과정이나, 지구 궤도로의 안전한 재진입, 차기 우주계획에서의 재투입[10]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누가 설계를 하든 겉모습은 대개 비슷비슷할 수 밖에 없다. 러시아 네티즌들의 구라로 밝혀지긴 했으나, 인터넷에 나돌아다니던 바이칼 우주왕복선의 청사진도 그냥 보면 미국제 우주왕복선과 거의 똑같이 생겼다. 애초에 부란 역시 미국이 우주왕복선 계획을 구상할 때와 같은 시기에 설계가 완료되었으나, 갖가지 사정으로 인해 그 자체는 냉전 말기에 이르러서야 만들어졌고, 결국 소련의 해체와 함께 실제 우주개발에는 쓰이지도 못하고 흑역사가 되었다.
안습그나마 소련 이후 러시아의 자존심을 살려준 건, 미국이 컬럼비아 우주왕복선 폭발 사고 이후 우주왕복선 이용을 중단하면서 전적으로 소련의 소유즈 우주선을 이용하는 것으로 지침을 바꾼 것이다.
- 민주정, 공화정 - 민주정은 본래 "데모스(다수)가 다스린다는 다수정의 원리"였다. 한편 공화정은 국가를 "Res publica(모두의 것)"로 만드려는 국민주권 및 "res privata(개인의 것)"로 변질되는 것을 막으려는 권력분립 개념이었다.[11] 그러나 시대가 지나면서 이 둘이 수렴진화를 하여, 민주정에서도 당연히 공화정의 국민주권 개념과 권력분립 개념을 받아들였다. 또한 공화정은 권력분립 이론을 유지하되, 최소한 행정부의 지도자 및 입법부만큼은 다수정의 원리로 돌아간다. 따라서 21세기 기준으로는 민주정과 공화정은 구분이 매우 애매한 개념이 되었다.
- 승용차의 범퍼 -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보행자 안전규정 때문에 일정 대수 이상 양산되는 자동차의 전면부는 범퍼가 매립되는 수준으로 아예 튀어나오지 않아 옆에서 보면 어떤 차량이든 평평하게 만든다.
- 왕자들의 칭호 - 서양과 동양 모두 왕자들의 칭호를 정할 때, 공통적으로 '국가 내의 하위 지명'을 따와서 붙여주는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이는 근대 이전, 교통과 통신의 한계로 행정력이 국토 전체에 미치기 힘들어 왕의 혈족 내지는 실력 있는 신하들에게 영토를 봉분해주던 봉건제도 때의 관습에서 유래했던 것인데, 행정력이 충분하고 중앙 집권이 잘 발달되어 더이상 이런 봉건주의를 유지하지 않는 시절에도 이 관습이 유지된 것. 따라서, 이러한 칭호는 실제 통치하고는 전혀 관계없는 경우가 많다. 영국의 왕세자는 프린스 오브 웨일스라는 칭호가 주어지지만 명목상으로나마라도 웨일스를 다스리는 사람은 왕세자가 아니며, 스페인의 왕세자는 프린시페 데 아스투리아스라는 칭호가 주어지지만 명목상으로나마라도 아스투리아스를 다스리는 사람은 왕세자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진성대군이라고 해서 진주 지방을 다스린 것도 아니고 봉림대군이라고 봉산을 다스렸던 것도 아니다.
- 왕정에서의 칭호 - 서양과 동양의 군주정은 서로 독자적인 발전 단계를 거쳤지만 비슷한 개념들이 몇가지 만들어졌다. 대표적으로 왕을 수식하는 긴 어구가 존재한다는 점. 동양의 왕들에게는 시호가 있고 서양의 왕들에게는 왕호가 있다. 흔히 보이는 미사어구의 패턴이 존재한다는 점도 같은데 아무래도 최대한 좋은 말로 꾸며주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 시호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인(仁), 의(義), 문(文), 무(武)등이 자주 들어가며 특히 유교에서 중요하게 여겼던 가치인 인(仁) 같은 경우는 거의 모든 경우에 들어갈 정도. 이런걸 여러개 붙이고 붙여서 영문예무인성명효대왕같은 것이 탄생한다. 이와 비슷하게 서양에서는 '○○의 군주', '○○의 보호자', '○○의 수호자' 같은 것이 들어가며 동양에서 유교적 가치가 제왕에게 있어 중요하게 여겨졌던 것처럼 서양에서는 기독교적인 가치를 중시 여겼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총' 혹은 '신앙의 수호자' 내지는 '가톨릭의 보호자' 같은 수식어구가 흔히 보이는 것도 닮았다.
- 용기병, 총기병 - 용기병은 본디 이동시에만 말을 타고 싸울 때에는 말에서 내려 싸우는 보병 병과였으나, 전장의 요구와 말을 탈 수 있는 인적 자원의 제한 때문에 18세기를 전후하여 말에서 총을 쏘며 싸우는 기병에 가깝게 변화했다. 반면 원래 기병 병과였던 총기병은 총의 화력 강화 등으로 방호구가 경량화되고, 19세기 남북전쟁을 전후하며 총의 위력과 연사성이 올라가면서 점차 하마 전투 훈련 비중이 올라가게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결국 두 병과 모두 말에서 총을 쏘는 전투를 주로 하되, 경우에 따라서 하마 전투를 할 수도 있는 병과로 발전하게 된다. 이 수렴진화의 최종점은 1차세계대전 이후 보병 화력의 강화로 지상전 교리가 바뀜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헬기를 타고 다니거나 장갑차로 무장한 편제로 통합이 된다.
- 전차(순항전차, 보병전차, 구축전차) / 궤도형 자주포(대전차자주포, 돌격포) - 게임에 비유하자면 전차는 딜탱이고 자주포는 기본적으론 원딜이다.[15] 전차라는 개념이 나오고 기갑전이라는 개념이 발전하던 2차세계대전기에 퍼져나온 여러갈래의 기갑차량들은 서로 전장에서전혀 다른 역할을 요구받은 무기체계였지만, 먼저 독일의 돌격포들이 대전차전에 특화되게됨에 따라 독일은 E 시리즈 계획을 통해 이를 통합하려다 패망했고, 2차세계대전을 겪으며 살아남은 기갑차량들은 어쩌다보니 적당히 단단하면서 빠르고, 동시에 적을 격파할 수 있는 전차가 되다보니 전차의 무게 구분이나 특성화가 의미 없게되어 향후 MBT라는 전차 개념으로 통합되었다. 반면 이단아였던 돌격포를 제외하고는 방호력이 그닥 좋지 않았던 자주포는 전차가 대전차전을 충분히 수행할정도로 단단하고 강력해졌기에 하나의 예외를 빼면 순수 포병자주포만이 살아남고, 간혹 장갑차에 대전차포를 올리는걸 보는 지경에 이르게되었다. 이러한 우여곡절끝에 남은 전차와 대전차는 현대전을 겪으며 전훈을 반영한 끝에 전차는 대전차화력 증강으로 인해 포가 커졌고, 자주포는 보병공격등으로 부터의 방호력을 위한 장갑이 붙어버리는 바람에 둘 다 외형상 어느 정도의 장갑과 화포를 얹은 모양새가 되었다.
- 카메라, 안구 -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데, 카메라는 안구를 본떠 만든 기기가 아니다. 오히려 안구의 구조와 카메라의 구조가 놀랍도록 비슷한 것을 신기해할 일이다.[16] 영국의 로저 베이컨(1212~1294)이 카메라의 원시형태라 할 수 있는 카메라 옵스큐라의 원리를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당시 서유럽에서는 관련 학문의 미비로 인체의 구조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17] 다게르 등에 의해서 실질적인 카메라가 만들어진 근대에는 물론 해부학이 있었지만, 그리고 안구의 구조가 밝혀져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다게르가 인간의 눈을 본따 자신의 카메라를 발명하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실제 풍경을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똑같이 따오려고 노력해 온 과정에서, 풍경을 따오는 가장 적절한 기술이 우연인지 필연인지 안구의 구조와 같아진 것이다.
- 태양신 숭배 문화 - 서로 관련이 없는 세계 각지의 전근대 문명에서 태양신 숭배 문화가 나타났는데, 이러한 태양신 숭배의 경우 새를 숭배하는 문화와 결합되어 특정한 새를 태양의 상징으로 여기는 문화가 되기도 했다. 고구려 건국 신화의 삼족오가 태양에 살면서 신들의 세계와 인간들의 세계를 연결해주는 것, 일본 신화에서 태양신 타카미무스비가 진무 덴노에게 야마토노쿠니로 가는 길을 안내해주기 위해 야타가라스를 보낸 것, 이집트 신화의 태양신인 라가 매의 머리를 한 것, 힌두교에서 독수리와 백조가 태양을 상징하는 것, 아즈텍 신화에서 "독사를 문 독수리가 선인장 위에 내려 앉으면 그 곳에 정착하라" 는 태양신의 계시를 받은 아즈텍인들이 테노치티틀란의 선인장 위에 독사를 문 독수리가 내려 앉자 테노치티틀란에 정착한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3.5. 창작물 [편집]
애프터 맨으로 대표되는 두걸 딕슨의 미래동물학에서 미래 동물의 모습을 예측하는 가장 주요한 매커니즘이다. 즉, 미래 동물이라고 마냥 상상한 것이 아니라 생존력이 떨어지는 종이 멸종하면 생존력이 높은 다른 종[20]이 그 역할을 대신하여 수렴진화를 하면서 사라진 종이 갖고 있던 생태지위를 대신 차지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논리적 골격이 되고 있다.
이외 여러가지 창작물에서 외계인이나 이세계인이 인류[21]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도 사용된다. 드래곤볼의 리쿰과 그 동족과 사이어인들과 츠플인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에 등장하는 태양계 외부에서 온 세일러 전사들과 그 동족이 대표적인 예.[22]
슈퍼로봇대전 W에서 데토네이터 오건의 등장 종족 이바류더와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등장 종족 라담의 테카맨은 서로 수렴진화를 통해 비슷한 능력과 외형을 지니게 되었다고 크로스오버되었다.
실상은 라담의 공격을 받아 블랙홀에 빠지게 된 이바류더의 선조들이 아이바 코조 박사의 도움으로 머나먼 과거로 이동하게 되었고, 블랙홀의 중력에 견디기 위해 아이바 코조로부터 받은 테크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역설계하여 자신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그 모습이 비슷하게 진화하였다는 것. 현재까지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중에서 비슷한 디자인을 이용한 훌륭한 크로스오버라 칭송받는다.
나이트런의 우주인류들도 지구인류가 만들어낸 일종의 생체 단말들이 인류와 비슷한 형태로 수렴진화를 이루었다. 200번 이상의 수렴진화 과정 끝에 인류와 유사한 모습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DNA 구조라던가 배합은 아예 인간과 다르고 초인적인 지능과 힘과 환경적응력, 심지어 초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외 여러가지 창작물에서 외계인이나 이세계인이 인류[21]와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데도 사용된다. 드래곤볼의 리쿰과 그 동족과 사이어인들과 츠플인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세일러 스타즈에 등장하는 태양계 외부에서 온 세일러 전사들과 그 동족이 대표적인 예.[22]
슈퍼로봇대전 W에서 데토네이터 오건의 등장 종족 이바류더와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의 등장 종족 라담의 테카맨은 서로 수렴진화를 통해 비슷한 능력과 외형을 지니게 되었다고 크로스오버되었다.
실상은 라담의 공격을 받아 블랙홀에 빠지게 된 이바류더의 선조들이 아이바 코조 박사의 도움으로 머나먼 과거로 이동하게 되었고, 블랙홀의 중력에 견디기 위해 아이바 코조로부터 받은 테크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역설계하여 자신들에게 적용함으로써 그 모습이 비슷하게 진화하였다는 것. 현재까지도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중에서 비슷한 디자인을 이용한 훌륭한 크로스오버라 칭송받는다.
나이트런의 우주인류들도 지구인류가 만들어낸 일종의 생체 단말들이 인류와 비슷한 형태로 수렴진화를 이루었다. 200번 이상의 수렴진화 과정 끝에 인류와 유사한 모습이 되었지만, 실제로는 DNA 구조라던가 배합은 아예 인간과 다르고 초인적인 지능과 힘과 환경적응력, 심지어 초능력까지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4. 관련 문서 [편집]
[1] 박쥐의 날개는 인간의 손에 해당하는 부분이 진화한 것이며 새의 경우는 인간의 팔에 해당하는 부분이 진화한 것이다.[2] 코끼리, 바위너구리 등이 여기 속한다.[3] 포유류이면서도 알을 낳는 건 단공목의 특징이며 오리너구리 또한 단공목이기 때문에 알을 낳는다.[4] 포유류 자체가 단궁류가 대거 멸종하는 와중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단궁류가 진화한 동물이다.[5] 박각시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이라면 반대로 벌새를 박각시로 착각할 수도 있다.[6] 학자에 따라 바퀴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7] 다만 톱상어가 톱 모양 구조물로 사냥감을 썰어버리지는 않고 그냥 몽둥이 쓰듯이 때리는 반면, 톱가오리는 진짜로 톱 모양 구조물로 사냥감을 썰어버린다는 차이가 있다.[8] 모사사우루스과는 왕도마뱀상과에 속하기 때문이다.[9] 연꽃은 프로테아목, 어리연꽃은 국화목[10] 사실 우주왕복선이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가 이것이다.[11] 공화정을 단순히 왕이 없는 체제라고 인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해이다. 자세한건 공화정 항목 참고.[12] 다만 정교회의 경우 기혼자 출신 신부는 대주교 같은 고위직으로 올라갈 수 없으며, 정교회와 성공회 모두 수도자가 결혼할 수 없다는 점은 가톨릭과 다를 바 없다.[13] 폴더나 슬라이드형 등.[14] 오늘날 홋카이도 원주민들 중에도 윌타족이나 오로치족 같은 퉁구스계 민족들이 존재한다.[15] 돌격포는 일단 포병으로 시작했고. 구축전차는 염가형으로 만든 대전차전이 가능한 전차였다.[16]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안구가 복잡한 과학적 절차를 거쳐 만들어낸 카메라와 유사하다는 걸 필요 이상으로 신기해 할 필요도 없다. 눈이건 카메라건 결국은 사물을 잘 파악하도록 적응한 물건/생물만이 살아남다 보니 현재에 이른 것이다.[17] 기원후 1세기에 알렉산드리아의 해부학자인 에페소스의 리푸스는 각막, 홍채, 유리체, 그 외 간상세포와 원추세포를 알아내고 기록했지만, 이 지식이 서유럽까지 제대로 전해졌을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일단 11세기까지도 사람들이 '앞을 볼 수 있는 건 눈에서 빛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잘못 알고 있던 것만은 확실하다.[18] Tu-144의 취항이 더 늦어 콩코드를 베낀 것이란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 초도비행은 오히려 Tu-144가 더 빨랐다.[19] 파일:attachment/마야 문명/mayan-block.gif파일:마야문자 조합방식.png[20] 예로 설치류.[21] 여기서 말하는 인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지구인을 의미한다.[22] 물론 외계 지적 생명체가 무조건 인류 혹은 유인원을 닮은 생명체에서 진화하라는 보증은 없으므로 어디까지나 창작물에 나오는 지구인과 유사한 지적 생명체에만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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