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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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 외 다른 뜻은 게(동음이의어) 문서 참조.
1. 한국어 어미 [편집]
한국어 어미의 '-게'는 현대 한국어에서 연결 어미와 종결 어미로 두 가지가 있다.
1.1. 부사형 전성 어미 (종속적 연결 어미) [편집]
한국어 부사형 어미로 동사, 형용사 등을 부사로 쓰일 수 있게 한다. (ex. 예쁘다→예쁘게) 과거에는 '-이' 역시 형용사에서 부사를 파생시킬 수 있었던 것 같지만(멀다→멀리, 빠르다→빨리, 없다→없이 등) 현대 국어에서는 굳어진 형태를 제외하면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문법 형태로는 '-게 하다'라는 문법 사동이 유명하다. 파생 사동인 히 계열 사동접사 사동과 함께 한국어의 두 사동 중 하나이다. 사동 접사 사동이 단문 사동이라면 '-게 하다'는 복문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 피사동주를 주격 조사로 쓸 수 있다는 게 차이. 즉, 아래 문장에서 '아이가 옷을 입다'를 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격으로도 쓸 수 있는 것.
문법 형태로는 '-게 하다'라는 문법 사동이 유명하다. 파생 사동인 히 계열 사동접사 사동과 함께 한국어의 두 사동 중 하나이다. 사동 접사 사동이 단문 사동이라면 '-게 하다'는 복문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면 피사동주를 주격 조사로 쓸 수 있다는 게 차이. 즉, 아래 문장에서 '아이가 옷을 입다'를 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격으로도 쓸 수 있는 것.
- 철수는 아이에게(아이를/*아이가) 옷을 입혔어. / 철수가 아이에게(아이를/아이가) 옷을 입게 했어.
- 철수가 영희를 아프도록 했다. (?) - 철수가 영희를 아프게 했다.
- 이제부터 제가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제부터 제가 발표를 하게 하겠습니다. (?)
이렇듯 용언과 붙어 있는 형태가 일반적인 연결어미로는 '-어/아', '-게', '-지', '-고'가 있다. 이 넷은 흔히 묶여서 '아게지고'라고 불리기도 한다. 각각의 쓰임을 보면
- '-어/아': 무수히 많다. 대다수의 합성동사/형용사나 보조용언이 이 연결어미로 이어진다.
- '-게': '하게 하다'
- '-지': '하지 않다'
이 중 '-어/아' 연결어미일 때에만, 그리고 보조용언으로 여겨질 때에만 붙여쓸 수 있게 허용되고 있다. 두 용언이 합쳐진 구성이라 해도 '-어/아'가 아니라면 붙여쓸 수 없다.
역사적으로 '-겠-'은 '-게 하였-'에서 유래했기 때문에 '-겠-'의 /게/는 이 문법 요소에서 왔다고 볼 수 있다. 쌍시옷 ㅆ은 '있다'에서 왔고.
이렇게 '~ 하다'와 같이 쓰이는 '-게'를 특별히 [목적]의 의미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이 때에는 '-게끔'으로 대체해서 강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의 의미, 부사처럼 쓰이게 하는 '예쁘게 꾸몄다' 등은 '예쁘게끔 꾸몄다'로 쓸 수 없다.
일본어에서는 형용사에 대해서 く, 형용동사는 に가 한국어의 이 '-게'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파랗게 하다'는 '青くする', '예쁘게 하다'는 '奇麗にする'인 등. 형용사에서 く는 부정형에도 なる와 함께 赤くなる(붉지 않다)라고 쓰이지만 한국어에서는 '않다', '없다'에 '-게'를 같이 쓰지 않는다.
일본어 동사는 -せる 파생이 한국어의 히 파생보다 훨씬 자주 쓰인다. 한국어에서 '-게 하다' 사동을 쓰는 '가다'('보내다'도 있지만) '만나다' 등도 일본어로는 行かせる, 合わせる 등으로 쓸 수 있다. 애초에 일본어는 그냥 자기가 직접 행동하는 자동사까지도 겸양의 형태로 '사동' + '받다'를 쓰기까지 하는 동네니까... ('休ませて頂きます(직역하면 '쉬도록 허락받겠습니다)'처럼)
영어에서는 형용사에 '-ly'를 붙여 부사를 파생시키는 것이 유명하다(slow-slowly). 단, 같은 형태가 명사에 붙으면 형용사가 된다(friend-friendly). 동사는 부사적으로 쓰일 때 전치사를 사용하거나 to 부정사 형태를 취한다. 간혹 동명사가 부사적 역할을 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1.2. 의도를 물어보는 종결어미 '-게' [편집]
"너 그거 하게?"와 같은 문장에서 나타나는 '-게'. 비슷한 문형의 "너 그거 하려고?"를 생각해보면 '하려고 하다'→'하려고 (하다)'와 비슷한 절단 과정을 거친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너 그거 하게 해'라는 것은 현대 한국어에서 의미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 다소 특이하다. '-게 하다'가 '-려고 하다'의 의미를 지니고 있던 때도 있었고 그것이 종국에 '-겠다'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거의 한 17~18세기까지 내려가야 해서 '-게?'가 그렇게 오래된 표현인가 의아해지는 것. 일단 "너 그거 하게?"에서의 [의도]의 의미가 '나는 그걸 하겠다'라는 [의도]와 거의 비슷한 뉘앙스를 품고 있기는 하다.
1.3. 하게체 평서법 종결 어미 [편집]
하게체의 평서형은 '게'로 끝나지만 위의 부사형 '-게'와는 전혀 다르다. 자세한 것은 하게체 문서 참조. 하게체의 어미들은 대체로 'ㅔ'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
1.4. 답을 맞히기를 기대하는 종결 어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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