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함수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1. 개요 [편집]
implicit function · 陰函數
보통 음함수라 하면 꼴의 식으로 정의되는 양함수(explicit function)과는 다르게, 꼴의 식으로 정의되는 함수의 표현을 말한다. 양함수 표현이 불편할 때 함수를 나타내는 다른 방식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조건 만으로는 에 대해 가 유일하게 결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러면 함수의 정의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보통 음함수가 잘 정의된 함수가 되기 위해서는 정의역과 공역이 잘 제한되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정의역 , 공역 에 대해 "모든 에 대해 을 만족시키는 가 유일하게 존재한다" 는 조건이 성립해야 한다.
고교과정에서는 일변수 음함수가 소개되지만, , 의 변수가 여러 개인 벡터함수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의 '음함수 정리'에 서술한다.
보통 음함수라 하면 꼴의 식으로 정의되는 양함수(explicit function)과는 다르게, 꼴의 식으로 정의되는 함수의 표현을 말한다. 양함수 표현이 불편할 때 함수를 나타내는 다른 방식으로 유용하게 쓰인다.
조건 만으로는 에 대해 가 유일하게 결정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러면 함수의 정의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보통 음함수가 잘 정의된 함수가 되기 위해서는 정의역과 공역이 잘 제한되어야 한다. 정확히 말하면 정의역 , 공역 에 대해 "모든 에 대해 을 만족시키는 가 유일하게 존재한다" 는 조건이 성립해야 한다.
고교과정에서는 일변수 음함수가 소개되지만, , 의 변수가 여러 개인 벡터함수의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의 '음함수 정리'에 서술한다.
2. 예시 [편집]
예시를 들자면 원의 직교좌표 방정식 같은 경우, 범위에서 점이 없을 뿐더러, 하나에 대해 두 개의 값이 대응되므로 범위 내에서도 함수가 아니다. 하지만 정의역을 , 공역을 으로 놓으면 이 범위 내에서는 로 정의될 수 있는 함수랑 똑같아진다. 만약 공역을 으로 놓으면 의 다른 함수를 볼 수 있다.
해석학 학습 이전인 고교 미적분에서는 정의역 · 공역 구간으로 제한한 그래프가 함수의 그래프처럼 생겼으면 (즉 축에 평행한 수직선과 한 점에서만 만나면) 된다고 받아들이면 충분하다. 위의 원 방정식 경우에서 본다면 원 그래프는 함수가 아니며, 이를 잘라 만든 윗 반원 모양과 아랫 반원 모양이 각각 라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함수에 대응되는 것뿐이다.
한편 종속변수를 추가해 양함수로 만들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가령 위의 원의 방정식은 종속변수 를 추가해 의 이변수 양함수로 변형이 가능하며, 본래 음함수 식은 반지름이 1이고 높이가 무한대인 원기둥과 평면 의 교선으로 표현된다.
해석학 학습 이전인 고교 미적분에서는 정의역 · 공역 구간으로 제한한 그래프가 함수의 그래프처럼 생겼으면 (즉 축에 평행한 수직선과 한 점에서만 만나면) 된다고 받아들이면 충분하다. 위의 원 방정식 경우에서 본다면 원 그래프는 함수가 아니며, 이를 잘라 만든 윗 반원 모양과 아랫 반원 모양이 각각 라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함수에 대응되는 것뿐이다.
한편 종속변수를 추가해 양함수로 만들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가령 위의 원의 방정식은 종속변수 를 추가해 의 이변수 양함수로 변형이 가능하며, 본래 음함수 식은 반지름이 1이고 높이가 무한대인 원기둥과 평면 의 교선으로 표현된다.
2.1. 음함수의 미분법 [편집]
주어진 음함수가 의 식을 만족시키고 잘 정의된 경우, 양변을 로 미분하면
의 식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이면, 이 식에서 음함수의 도함수 를 구할 수 있다.
물론 편미분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는 고교과정에서 이런 식으로 가르치진 않고, 전체 식을 합성함수의 미분법에 따라 미분하는 식으로 설명한다. 사실상의 내용은 같지만 용어를 다르게 하는 식이다. 위 원의 방정식 예시를 들어보면 에서 양변을 합성함수의 미분법으로 에 대해 미분하면
이므로, 가 된다.
의 식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만약 이면, 이 식에서 음함수의 도함수 를 구할 수 있다.
물론 편미분을 정식으로 배우지 않는 고교과정에서 이런 식으로 가르치진 않고, 전체 식을 합성함수의 미분법에 따라 미분하는 식으로 설명한다. 사실상의 내용은 같지만 용어를 다르게 하는 식이다. 위 원의 방정식 예시를 들어보면 에서 양변을 합성함수의 미분법으로 에 대해 미분하면
이므로, 가 된다.
3. 음함수 정리 [편집]
해석학 단계로 넘어가면 음함수가 미분가능한 것은 전혀 당연하지 않고, 애초에 음함수가 존재하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 고교과정에서처럼 음함수의 존재성을 단지 '그래프로 이렇게 잘만 그릴 수 있지 않느냐' 식으로 넘어가는 것도 엄밀하지 못하다. 해석학에서 음함수에 대해 정확한 조건을 제시해주는 정리는 다음과 같다.
4. 다가 함수 [편집]
다가 함수(multivalued function)는 대략 함수값이 여러 개일 수 있는 함수, 즉 가 원소 하나가 아닌 집합으로 나오는 함수로 생각된다. 어떻게 보면 (의 멱집합)의 함수로 생각될 수 있다. 함수값이 공집합, 원소 유한 개, 무한 개가 되는 것이 모두 가능하다. 일반적인 음함수는 원소 에 집합 을 대응시키는 다가함수로 생각할 수 있고, 수학적으로 중요한 대부분의 다가 함수들은 이런 음함수 꼴에서 나온다.
실함수보다는 복소함수가 나오는 복소해석학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예시로 제곱근과 자연로그가 있다. 제곱근은 음함수 에서 나오는 다가함수, 자연로그는 에서 나오는 다가함수이다. 지수함수가 일대일이고, 거듭제곱근이 양수에서 일대일인(실수까지 넓히면 짝수 제곱근의 경우 1:2) 실수에서의 상황과는 다르게, 0이 아닌 복소 제곱근은 항상 개가 있고, 로그는 인 특성 상 무한 개의 값을 가질 수 있다. 실수 음함수의 상황처럼 다가함수를 함수로 명확히 만들기 위해서는 정의역과 공역을 제한해야 하고, 복소해석학 맥락에서는 이에 대해 분기(branch)를 잡아준다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이런 문맥에서 다가함수란 명칭은 단순히 이들을 음함수로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가능한 함수값들 전체의 움직임을 생각한다는 의미가 있다. 음함수 정리에서 묘사하는 국소적인 형태뿐만이 아니라 을 만족하는 모든 점들 자체의 기하학적인 특성을 보는 것이고, 이는 함수로 정의될 수 없는 특이점들에 대한 묘사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어 세제곱근 의 경우 일 때는 함수값이 0이다가 0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가능한 값이 3개가 되어 뻗어나간다. 즉 원점에서 3개의 분기가 뻗어나간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생각은 자체로 이루어진 곡면들과 그 확장인 리만 곡면(Riemann surface)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복소해석학의 곡선 취급받는 이들은 기하학적으로 비교적 무던한 실해석학의 곡선과는 다르게, 얘네들은 위상적으로는 곡면이라 별의별 성질들이 다 나올 수 있다.
실함수보다는 복소함수가 나오는 복소해석학에서 중요하게 등장하는데, 가장 먼저 나오는 예시로 제곱근과 자연로그가 있다. 제곱근은 음함수 에서 나오는 다가함수, 자연로그는 에서 나오는 다가함수이다. 지수함수가 일대일이고, 거듭제곱근이 양수에서 일대일인(실수까지 넓히면 짝수 제곱근의 경우 1:2) 실수에서의 상황과는 다르게, 0이 아닌 복소 제곱근은 항상 개가 있고, 로그는 인 특성 상 무한 개의 값을 가질 수 있다. 실수 음함수의 상황처럼 다가함수를 함수로 명확히 만들기 위해서는 정의역과 공역을 제한해야 하고, 복소해석학 맥락에서는 이에 대해 분기(branch)를 잡아준다는 표현이 많이 쓰인다.
이런 문맥에서 다가함수란 명칭은 단순히 이들을 음함수로 인식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가능한 함수값들 전체의 움직임을 생각한다는 의미가 있다. 음함수 정리에서 묘사하는 국소적인 형태뿐만이 아니라 을 만족하는 모든 점들 자체의 기하학적인 특성을 보는 것이고, 이는 함수로 정의될 수 없는 특이점들에 대한 묘사까지 포함한다. 예를 들어 세제곱근 의 경우 일 때는 함수값이 0이다가 0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가능한 값이 3개가 되어 뻗어나간다. 즉 원점에서 3개의 분기가 뻗어나간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생각은 자체로 이루어진 곡면들과 그 확장인 리만 곡면(Riemann surface)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복소해석학의 곡선 취급받는 이들은 기하학적으로 비교적 무던한 실해석학의 곡선과는 다르게, 얘네들은 위상적으로는 곡면이라 별의별 성질들이 다 나올 수 있다.
5. 기타 [편집]
- 음함수 · 양함수의 명칭은 양 · 음의 이미지와 엇갈려 처음 보는 학습자들에게 혼동을 주는 경우가 있다.[2] 영어 명칭인 explicit · implicit의 구분은 여기서는 '양 · 음'보다는 '명시적인 · 암시적인'의 느낌이 강하고, 이걸 근거로 용어의 번역이 부적절하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러한 시각에 따라 양함수와 음함수를 다시 명명한다면, 각각 '명(明)함수', '암(暗)함수' 또는 '드러낸함수', '숨은함수' 정도가 될 것이다.
6. 관련 문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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