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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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회사나 정당, 단체 등의 A와 B가 합병할 때 A로 합쳐지고 B가 소멸하지만 A의 이름은 B가 되는 합병 방식이다. 기업인 경우 법인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대부분이나, 매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을 계승하기 위하여 하기도 한다. 또 주식시장에 기업공개 조건에 안 맞아서 상장이 힘들 경우, 우회상장을 위한 경우도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현행법상 역합병을 금지하고 있다. 이유는 우회상장사가 너무 많고, 현금 동원력이 좋은 적자 기업이 역합병을 통해 실적 부풀리기를 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적자 기업이 존속기업으로써 흑자 기업을 합병하는 것처럼 꾸미지만, 법적으로 피인수기업인 흑자 기업을 합병법인으로 신고하면 역합병으로 간주한다.
다만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들은 전부 이 역합병 방식을 따르며, 이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서 매우 권장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상장사를 빨리 확보할 수 있기 때문.
대한민국에서는 현행법상 역합병을 금지하고 있다. 이유는 우회상장사가 너무 많고, 현금 동원력이 좋은 적자 기업이 역합병을 통해 실적 부풀리기를 하기 쉽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적자 기업이 존속기업으로써 흑자 기업을 합병하는 것처럼 꾸미지만, 법적으로 피인수기업인 흑자 기업을 합병법인으로 신고하면 역합병으로 간주한다.
다만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방식으로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들은 전부 이 역합병 방식을 따르며, 이는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기획재정부 등 정부에서 매우 권장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상장사를 빨리 확보할 수 있기 때문.
2. 사례 [편집]
2.1. 기업 [편집]
- 조흥은행 + 신한은행: 실질적으로는 신한은행이 조흥은행을 흡수합병한 격이지만, 설립일이 1897년 2월 19일으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코스피 상장 1호 기업인 조흥은행의 역사적 가치를 결코 무시할 수 없었고, 조흥은행 직원들을 달래기 위한 목적이 더 컸기 때문에 세금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의혹에서 자유로웠다. 사실 조흥은행은 신한금융지주가 인수했을 당시 흑자인 상태였고, 합병기일 이전에 이월결손금이 없었기 때문에 법인세 탈세 논란에서 아래의 하나+서울의 경우보다 훨씬 자유로운 위치에 있었다. 2019년 지금도 조흥은행과 신한은행 주식이 전부 없어지고 신한금융지주로 바뀌어 상장된 상태이지만, 신한은행 홈페이지의 은행 소개 - 연혁 페이지에 가보면 조흥은행의 역사를 하나도 안 빼놓고 죄다 기록해놨다. 광교영업부지점(구 조흥은행 본점) 외벽에는 '신한은행 Since 1897'이라는 장식물을 달아 조흥은행을 계승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공식적으로는 창립 기념일을 통합은행 출범일인 4월 1일로 잡고 있다. 아마도 신한은행을 흑역사로 묻어버리기는 아까웠던 것 같다. 구 신한 직원들의 반발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고, 조흥은행에 비하면 한참 밀리지만 구 신한은행도 대한민국 최초의 관치금융이 없는 순수 민간은행이라는 나름의 타이틀을 갖고 있다.
- 외환은행 + 하나은행 = KEB하나은행 → 하나은행: 그렇다. 또 해냈다(...). 다만 이 건은 외환은행 노조 측이 하나은행 인수 이후에도 오랫동안 합병에 반대했기 때문에, 외환은행 측 직원을 달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리고 조흥은행만큼 아니지만 외환은행을 그냥 피인수 기업으로 없애기에는 대한민국 외국환거래에서 독보적 위치에 있는 외환은행의 가치가 아까웠던 이유도 있다. 그래서 KEB하나은행의 존속 법인은 외환은행이다. 그러나 2020년 2월 3일부로 KEB를 떼고 완전히 하나은행으로 만듦으로써 외환은행의 흔적은 완전히 사라졌다.
- 밸류젯 + 에어트랜: 밸류젯이 소규모 항공사 에어트랜을 인수했지만 브랜드는 에어트랜으로 통합했다. 이는 합병 전에 발생한 밸류젯 592편 추락사고로 브랜드 평판이 바닥이었기 때문.
- Gutehoffnungshütte(GHH) + MAN: 특이하게 인수한지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피 인수기업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1921년 합병되었으나 1986년 사명을 MAN 으로 변경하고 본사도 루르 지방에서 과거 MAN 의 본사가 있었던 뮌헨으로 이전하였다.
MAN 이 GHH에 피인수된 기업이라 해도 전신인 Maschinenfabrik Augsburg AG가 디젤의 아버지라 불리는 루돌프 디젤과 함께 디젤 엔진을 최초 개발 및 양산한 본좌급의 기술력을 가진 잠재성이 대단했던 기업이었고 인수합병 이후 기업규모의 발전에 있어서 피인수된 MAN 계열사들이 엄청난 공헌을 하며 시장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하였기에, 인수합병한지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피인수기업인 MAN으로 그룹의 명칭 변경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 미래에셋증권 + 대우증권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그룹의 모체인 미래에셋증권이지만, 대우증권의 역사성이 훨씬 크고 대우증권은 미래에셋보다 더 큰 증권사였으므로, 두 회사가 합병할 때 대우증권을 존속법인으로 삼고 미래에셋증권을 해산했다.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두 회사 모두 상장사였고, 미납한 법인세가 없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모두 부실자산이 없는 우량기업이었으므로, 역합병을 통한 실익은 오로지 역사성 하나 뿐이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대우 출범 이후 박현주 회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 증권사 회의에서 상석에 오르게 됐다.
- 대진운수 + 대진여객(구 동양교통) = 대진여객: 처음에는 대진운수로 시내버스 사업을 시작했고 후에 동양교통을 인수하여 대진여객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계열사로 운영했지만 모기업이었던 대진운수가 계열사였던 대진여객에게 흡수되는 식으로 합병이 진행되었다.
- 스틸에잇 +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유튜브 채널 Loud G를 운영하던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를 스틸에잇 쪽에서 인수합병했지만 그리핀 사건으로 스틸에잇의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져서 피인수 기업의 이름으로 사명을 아예 바꿔버렸다. 그러나 스틸에잇에 합병된다는 소식에 Loud G의 구독자가 40만 명 선이 붕괴되고, 과거 그리핀 사건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던 김하늘 PD가 퇴사하고 Loud G의 주력 컨텐츠였던 왜냐맨이 종영하는 등 피인수 기업 측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2. 단체 [편집]
- 안동시 예안면 + 월곡면: 행정구역을 조정한 이유부터가 (구)예안면이 수몰되었기 때문이고, (현)예안면의 면소재지가 구 월곡면소재지였으므로 사실상 월곡면이 예안면을 합병한 꼴이지만, 명목상으로는 예안면이 월곡면을 합병한 것이며 각종 지명유래집에도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구)예안면소재지이자 옛 예안현의 읍치가 있었던 서부리, 동부리 일대는 도산면으로 편입됐는데 도산면이 아니라 월곡면이 예안의 이름을 쓰게 된 것은 (구)예안면 영역 중 가장 많은 부분이 월곡면으로 갔으며, '도산'이라는 이름도 인지도가 높은 도산서원과 관련있어서 도산이란 이름을 남겨두고자 한 것으로 추측된다.
- 주식 갤러리 + 정치사회 갤러리: 디시인사이드 운영진이 주식 갤러리가하라는 주식은 안 하고 정치, 사회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되자 아예 정치사회 갤러리를 없애버리고 주식 갤러리로 통합시킨 다음 정치, 사회(구 주식)갤러리로 간판을 갈아버렸다. 현재의 정사갤은 구 주식갤이라는 소리. 그리고 실전투자 마이너 갤러리가 주식 마이너 갤러리로 변경되면서 주식 갤러리를 대체하게 되었다.[3]
3. 같이 보기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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