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나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1. 개요 [편집]

'케멘타리.'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발라. 본래 일루바타르가 창조한 아이누 중 하나이다. 아이누들의 노래로 아르다가 만들어지자 다른 아이누들과 함께 아르다로 내려와 발라 여왕 중 하나가 되었다. 대지열매를 맺는, 통칭 '대지의 여왕'으로 불리며, 남편으로 발라아울레를 두고있으며 켈바르(초목)와 올바르(동물)를 사랑한다. 때문에 일부는 그녀를 자연의 의지 그 자체라고 보기도 한다. 그녀의 종복이자 마음씨 착한 마이아 아이웬딜은, 후에 그녀로부터 추천받아 가운데땅이스타리 라다가스트란 이름으로 활동한다.

2. 행적 [편집]

야반나는 아르다의 모든 시대를 만드는 데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등불을 만든 것도 자신이 만든 씨앗이 싹을 트게 하기 위해서였고, 텔페리온라우렐린, 그리고 해와 달은 그녀가 직접 만든 것이다.

2.1. 등불의 시대 [편집]

아르다의 모든 초목과 동물을 노래로 만들어냈으며, 아직 어두웠던 아르다에 초목의 씨앗을 뿌리고 동물들을 준비하였다. 그러나 이들이 빛이 없어 깨어나지 못하자 만웨에게 간청하여 남편 아울레로 하여금 일루인오르말 두 등불을 만들게 하였다. 등불의 시대는 이렇게 시작되었으며 두 등불의 빛을 받아 야반나의 식물들을 싹을 틔우고 초목이 번성하였다. 다만 멜코르가 도사리고 있는 북부의 우툼노에서 흘러나온 질병과 암흑은 야반나가 창조한 식물들을 말라죽게 하고 동물들을 사악한 짐승으로 바꿔버렸다.[1] 엔트들을 창조한 것도 야반나인데, 남편 아울레가 창조한 난쟁이를 비롯한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이 자연을 훼손할 것을 염려해 만웨에게 자신의 염려를 전했고, 만웨는 야반나에게 일루바타르의 허락을 전해주어 그녀는 엔트를 만들었다.

2.2. 나무의 시대 [편집]

등불의 시대멜코르에 의해 끝나게 된다. 아르다 최초의 전쟁에서 툴카스에게 패배한 멜코르는 북부에 요새 우툼노를 세우고 첩자들을 동원하여[2] 발라들을 염탐하는데 발라들의 축제날에 툴카스아울레가 잠든 틈을 타 전쟁을 선포하고 두 등불을 파괴한다. 발라들은 서쪽 아만대륙으로 넘어가 새로운 터전을 만들었는데 이때 야반나가 만든 두 나무가 그 유명한 텔페리온라우렐린이다. 나무의 시대는 두 나무가 없었다면 존재하지 못했을테니 나무의 시대를 만든 장본인인 셈이다. 페아노르실마릴도 두 나무의 빛을 담고 있는 보석이며 님로스 나무도 이 두 나무의 먼 후손이다.

2.3. 태양의 시대 [편집]

웅골리안트가 두 나무를 말려죽이자 나무는 시들었지만 페아노르가 만든 실마릴이면 나무를 되살리고 멜코르가 끼친 사악함도 치유할 수 있을거라 말한다. 하지만 페아노르는 그 요청을 거부하고 벨레리안드멜코르를 쫒아 망명했고, 그녀와 니엔나의 노래로 두 나무는 마지막 열매와 꽃을 피웠으니 이것이 해와 달이 되어 태양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3. 기타 [편집]

이후 최후의 전쟁이자 세상의 멸망 등으로 묘사되는 다고르 다고라스 때에는 불세출의 요정 장인 페아노르로부터 실마릴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시들어버린 두 나무의 빛을 다시금 가져온다고 한다.
[1] 실마릴리온에서는 우툼노에서 흘러나온 마름병으로 식물들이 말라죽고, 동물들은 뿔이 생기고 앞니가 난 괴물들로 변했다고 한다.[2] 수많은 마이아들이 이때 멜코르의 유혹에 넘어가 타락하고 만다. 사우론발록들도 이때 타락한 마이아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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