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바곤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일명: ヒバゴン
영칭: Hibagon
학명: Lutra lutra nippon

1. 개요 [편집]

1970년대에 일본에서 목격되었다 전해지는 유인원 형상의 크립티드. 히로시마현 히바군(比婆郡)에 위치한 히바산(比婆山) 일대에서 목격사례가 있으며, 히바곤이란 이름도 이 히바산에서 따왔다.

1970년 7월 도로를 가로지르는 큰 원숭이처럼 생긴 동물을 보았다는 목격담을 시작으로 인근 지역에서 수 차례 목격되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발자국 흔적을 비롯해 12차례에 달하는 목격 사례가 있다.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74년에 몇 차례 목격되었는데, 10월 11일을 마지막으로 히바곤을 보았다는 목격담이 완전히 끊어졌다.

2. 특징 [편집]

목격 증언으로 종합해본 히바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유인원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이족보행이 가능하다.
  • 온몸을 검은색 혹은 짙은 갈색의 털이 뒤덮고 있다. 단, 엉덩이 왼쪽 절반은 털은 하얗게 세었으며, 일본원숭이처럼 엉덩이에 털이 나지 않은 부위는 없었다.
  • 얼굴은 역삼각형이다. 눈은 왕방울눈에 치켜올라가 있다.
  • 신장은 1.5미터 정도이고 투실투실한 체격. 체격에서 추정하였을 때 체중은 85kg 가량이다.
  • 발 사이즈는 27cm 정도.
  • 목격된 개체는 단일 개체인 듯 하며, 한 쪽 다리를 절고 있었다.
  • 간혹 울음소리를 내기도 했는데, 이 때 울음소리는 돌고래 울음소리 같았다.

3. 정체? [편집]

원래 일본에는 꼬리가 짧은 영장류인 일본원숭이라면 몰라도 유인원은 야생에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 지역에 서식하는 반달곰이나 일본원숭이를 잘못 본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일부 학자들은 나이를 먹고 무리에서 이탈한 늙은 원숭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4. 기타 [편집]

한때는 크립티드 중에서도 보기 드물게 을 가졌다고 알려졌지만, 사실 히바곤의 학명이라 알려진 Lutra lutra nippon은 일본수달의 학명이다. 이렇게 된 것은 일본의 모 동물 관련 책에 크립티드를 잠깐 소개하면서 실수로 히바곤에 수달 학명을 넣은 탓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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