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가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갈래 | 고대 가요, 4언 4구 한역시가 |
성격 | 애상적, 서정적 |
주제 | 사랑하는 임과 이별한 슬픔과 외로움 |
특징 | 자연물과 인간의 대조로 주제와 감정 부각. 선경 후정의 방식으로 시상을 전개 |
1. 개요 [편집]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유리명왕 3년 기사에 그 가사와 유래가 전해진다.
유리왕 3년 10월에 왕비 송씨가 사망한 후 화희라는 고구려 골천(鶻川) 출신 여인과 치희라는 한인(漢人)의 딸을 새로 후실로 맞이하게 되는데, 둘이 어찌나 사이가 안 좋던지 유리는 그 둘을 위해 궁궐을 각각 따로 지어줄 정도였다.
그러다가 유리가 사냥을 나가 한 동안 궁전을 비우자 두 여인은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화희가 치희에게 "너는 한인(漢人) 집안 종인데, 나에게 까불지 말아라"며 디스하자 치희는 궁궐을 나와버렸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유리왕이 말을 타고 치희에게 달려가 집으로 돌아오라고 부탁했으나, 이미 속이 상할대로 상한 치희는 화를 내며 끝내 유리왕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유리왕은 슬픔에 잠긴 채 어느 날 나무 아래에서 쉬다가 꾀꼬리가 날아 모이는 것을 보고 시상이 떠올라 노래를 읊는다.
유리왕 3년 10월에 왕비 송씨가 사망한 후 화희라는 고구려 골천(鶻川) 출신 여인과 치희라는 한인(漢人)의 딸을 새로 후실로 맞이하게 되는데, 둘이 어찌나 사이가 안 좋던지 유리는 그 둘을 위해 궁궐을 각각 따로 지어줄 정도였다.
그러다가 유리가 사냥을 나가 한 동안 궁전을 비우자 두 여인은 본격적으로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화희가 치희에게 "너는 한인(漢人) 집안 종인데, 나에게 까불지 말아라"며 디스하자 치희는 궁궐을 나와버렸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유리왕이 말을 타고 치희에게 달려가 집으로 돌아오라고 부탁했으나, 이미 속이 상할대로 상한 치희는 화를 내며 끝내 유리왕에게 돌아가지 않았다.
유리왕은 슬픔에 잠긴 채 어느 날 나무 아래에서 쉬다가 꾀꼬리가 날아 모이는 것을 보고 시상이 떠올라 노래를 읊는다.
翩翩黃鳥 펄펄 나는 저 꾀꼬리
雌雄相依 암수 서로 정답구나.
念我之獨 외로울사 이 내 몸은
誰其輿歸 뉘와 함께 돌아갈꼬.
다만 삼국사기에 기록되기론 "왕이 일찍이 나무 밑에서 쉬다가 노래 불렀다"고 한 부분으로 봤을 때, 그리워한 대상이 치희인지 왕비 송씨인지는 불명. 어쩌면 송씨가 죽은 이후 그녀를 그리워하며 불렀을 수도 있다.
두 여인의 주도권 다툼은 당시 고구려의 출신의 토착세력과 외래세력 간의 권력 다툼
다만, 위의 해석에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언급되지 않은 게 있다. 바로 유리왕 다음 대인 대무신왕과 관련된 기록인데, 대무신왕은 유리왕 23년(서기 4년)에 태어난다. 그리고 이 대무신왕의 어머니로 지목되는 여자가 유리왕 3년 기사에 죽었다던 왕비 송씨, 그러니까 송양의 딸이다. 당장 대무신왕 항목에도 이런 사실이 적혀 있을 것이다.
이 노래와 구지가를 믹스해서 솔로들의 아픔을 그려낸(?) 경우도 있다. ##
翩翩黃鳥 펄펄 나는 저 꾀꼬리
雌雄相依 암수 서로 정답구나.
燔灼而喫也 구워서 먹으리
2. 기타 [편집]
- 드라마 근초고왕(드라마) : 맨 마지막 구절이 뉘와 함께 날아갈꼬로 강제 개작당했다. (…)
- 드라마 바람의 나라(드라마) : OST에 포함되어있다. 동양적이며 고요한 곡.
- 노라조 4집 앨범 : 황조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동명의 곡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 노래에서는 암수 서로 정다운 꾀꼬리를 세트로 잡아다가 양념치킨으로 해먹는다.
구워서... 아니 튀겨서 먹으리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