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냐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はんにゃ

목차
1. 개요2. 유래3. 관련 캐릭터

1. 개요 [편집]

일본의 전통 가면극인 노(能)에서 쓰이는, 「질투나 원망에 가득 차 변한 여자의 얼굴」을 묘사한 한냐 가면(般若の面)에서 유래한 귀녀.

본래 '한냐'란 불교 용어인 반야(般若)의 일본어 발음이지만, 한냐 가면과 반야의 관계는 적으며[1] 현재 일본에서 쓰이는 '한냐'는 질투에 미친 귀신(오니) 같은 여자를 가리키는 대명사 및 요괴를 가리키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잘 뜯어보면 보는 각도에 따라 표정이 다르게 보이는 노멘답게, 분노와 광기에 찬 얼굴을 하고 있지만 또한 사랑하는 남자에게 버림받은 여인의 슬픔과 고뇌 또한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가면을 아래로 숙였을 때 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한냐 가면은 보통 노가쿠의 네번째 막인 자츠노(雑能)에 속하는 아오이노 우에(葵上)나 도죠지(道成寺)에 쓰이며, 세세한 색 및 디자인 차이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한냐 가면을 착용한 배우는 보통 한냐의 전매 특허 소품인 지팡이(다른 인물들을 공격할 때 쓰임)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착용하고 등장한다. 처음부터 한냐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슬픔에 찬 여인으로 등장했다가 극 중간에 무대 지휘를 맡는 코켄(後見)들이 옷자락이나 거대한 종 소품 등으로 가려주면 속에서 한냐로 변신해 나타나는 식이다. 한냐가 등장하면 악사 하야시(囃子)는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큰 북 타이코를 심장박동과 유사한 리듬으로 연주한다.

이레즈미 문신의 단골소재다.

2. 유래 [편집]

한냐 가면의 유래는 불확실하다. 일설에 따르면 한냐보오(般若坊)라는 승려가 만들었기에 한냐 가면이란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지만, 고전 소설겐지모노가타리》에서 로쿠조노미야스도코로가 겐지와 아오이노우에에게 원한을 가지고 생령이 되었을때 반야경을 외움으로써 이를 쫓아내었기 때문에 한냐(반야) 가면이라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3. 관련 캐릭터 [편집]

[1] 본래 반야란 불교 경전 《반야심경》 등에서도 나오다시피 위대한 지혜를 가리키는 단어다.[2] 별로 밀접한 관계가 있지는 않지만 세나가 질주할 때 광기의 울부짖음을 내지르면서 그 얼굴도 굉장해서 귀신이나 한냐 같다는얘기가 묘사되었다.[3] 냥코 대전쟁의 적 캐릭터 중 하나로, 빨간색 머리통만 존재하는 적 캐릭터가 한냐 가면을 쓴 모습이다.[4] PC-9801, DOS판 기준 오프닝에서 노부나가가 아츠모리를 추는 장면 후반부에서 이 가면을 쓰고 등장한다.[5] 보유한 가면들 중 한냐 가면이 분노라는 감정에 대응된다[6] 등짝의 문신이 한냐 문신이다.[7] 본격적으로 싸울 때 쓰는 가면이 한야를 본딴 모양이다.[8] 한정판 스킨인 오니 스킨을 착용했을 때 변한다.[9] 여신전생의 PV에서 한냐 가면을 쓰고 나온 것 때문에 안티들에게 종종 외모 관련에서 한냐라고 까인다.[10] 흔해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5권에서 카오리가 질투할 때마다 한냐가 있다고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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