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자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1. 개요 [편집]
2. 파자점 [편집]
'파자점'이라 하여 점술에 파자를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이성계의 일화에도 나오는 '물을 문(問)을 뽑았더니 문(門) 앞에 입(口)이 있기 때문에 거지 팔자'가 그 예. 하지만 이성계도 물을 문(問)을 뽑았으나 거지가 아니라 왕이 될 팔자[2]라고 해석되었다.
중국에서는 측자(測字)라고 하며, 송나라의 사석(謝石)과 소강절(邵康節)이 유명하다.
중국에서는 측자(測字)라고 하며, 송나라의 사석(謝石)과 소강절(邵康節)이 유명하다.
3. 검색 및 분류법 [편집]
분리 시켜놓은 한자의 구성요소로 같은 구성요소를 지닌 한자를 검색하거나 혹은 구성요소들을 조합시켜 검색하는 등 한자의 검색 및 분류의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
검색 지원 사이트 목록
검색 지원 사이트 목록
4. 사례 [편집]
- 중국어권이나 일본에서 이름이나 주소 등을 소개할 때 파자하기도 한다. 이름을 음으로만 말하면 중국어 음운 특성상 동음이자(음은 같으나 한자는 다름)가 많아지게 마련인데, 이때 구성 한자를 직접 파자하여 직접 한자를 쓰지 않고도 글자를 제대로 알려줄 수 있다. 예를 들면 章丽文(Zhāng Lìwén)이라는 사람을 소개할 때, 그냥 Zhāng으로만 읽으면 章(장)씨인지 张(장)씨인지 구분이 안 가므로 立早章(立 + 早 = 章)으로 파자해서 말한다.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똑같이 유(성씨)로 통하는 두 경우(劉, 兪)를 각각 '묘금도 유', '인월도 유'라 하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劉 = 卯(묘) + 金(금) + 刂(도), 후자의 경우 人(인) + 月(월) + 刂(도)인 것.[5] 전화같이 음성으로만 의사소통해야 할 때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 각종 기념일들 중 파자를 이용해 제정된 날이 몇몇 있다.
- 과거에는 특정 인물의 이름을 파자하여 특정 인물의 행적이나 운명을 점치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하였으며, 아예 특정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리는 데 쓰이는 수단으로 쓰이기도 했다.
- 목자득국: 목자득국 나무 목과 아들 자를 합치면 오얏 이 자가 되는데, 이성계가 왕이 될 것을 암시했다.
- 목자망 전읍흥: 목자(木子)는 망(亡)하고 전읍(奠邑)이 흥(興)한다는 의미이다. 木+子=李, 奠+邑(→阝)=鄭이므로, 이씨가 망하고 정씨가 흥한다는 뜻이 된다. 존읍흥(尊邑興)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나, 이는 존(尊)이 전(奠)과 모양이 비슷해서 잘못 알려진 것.
- 동탁이 죽기 직전에 거리에서 千里草 何青青 十日卜 不得生(천리의 풀 얼마나 푸르른가. 열흘이면 죽어버리는 것을)이라는 노래가 유행했다. 그리고 여포에게 죽었다.
- 홍경래의 난 당시 이런 문구가 돌아다녔다.한 선비가 갓을 삐딱하게 썼더니 귀신이 옷을 벗었다. 열필에 한 글자 더하고 언덕에 양 다리를 걸쳤다.이걸 해석하면 다음과 같다.선비(士)가 갓(一)을 삐딱하게 썼다壬귀신(神)이 옷(衣)을 벗었다.申[7]열(十)필(疋)에 한 글자(己)를 더했다.起언덕(丘)에 양 다리(八)를 걸쳤다.兵즉, 임신년(1812)에 군대가 들고 일어난다는 뜻이고, 정말로 비슷한 시기(1811)에 난이 일어났다.
- 파자를 이용해 닉네임, 필명을 짓기도 한다.
- 만화가 미카미 코마타(三上小又)의 이름은 淑을 파자해서 만든 필명이다.
- 김삿갓이 파자의 달인으로 유명했다.
- 아예 제자원리가 파자인 글자도 있는데, 다닐 행(行)을 파자한 자축거릴 척(彳)과 재촉거릴 촉(亍)이 그것으로, 彳亍은
칙촉척촉이라 읽으며 '잠시 가다 멈춤'을 뜻한다. - 亂(어지러울 란)을 파자하면 가타카나로 ノツマコムヌレ(노쓰마코무누레)가 된다(...).
- 일본 동인계에서는 특촬(特撮)을 '牛寺才最'라고 파자해서 쓰기도 한다.
- 현대 중국어에서도 간혹 통신체로서의 파자가 쓰이기도 한다. 哈哈哈(하하하)라는 웃음소리를
ㅁ슴ㅁ슴ㅁ슴口合口合口合라고 쓴다든지. - 누에의 경우 鵺인데, 夜鳥를 압축해 만든 한자이기 때문에 반대로 이렇게 풀어 써서 누에라고 읽는 경우가 있다.
- ☆진☆의 원문이 ☆イニ☆인데, 어질 仁을 亻+二로 파자한 것이다.
- 야생마 록(騼)을 파자하면 馬鹿이 되는데 이걸 일본어로 읽으면 바카다.
- 굳셀 한(僴)을 파자하면 人間(인간)이 된다.
- 신불출이 창씨개명을 요구받고는 일본의 욕설인 칙쇼(畜生)를 파자해 4글자로 분리해서 구로다 규이치(玄田牛一)라는 이름을 신청하기도 했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이 일화가 등장했다.
- 여우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큐비 긴지( -ぎんじ)의 이름은 狐(여우 호) 자를 히라가나로 파자했다는 추측이 있다.
- 유신삼걸 카츠라 코고로(기도 다카요시)는 자신의 성씨인 카츠라(桂)를 파자하여 木圭(키케이)라는 아호를 사용했다.
[1] 쌀 미(米)자의 의미를 농부가 논에 팔십 팔(八十八)번 다녀와야 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 등[2] 다스릴 윤(尹)을 좌우로 뒤집어서 임금 군(君)의 오른쪽에다가 붙여 보자. 물을 문(問)과 비슷해진다. 그래서 좌로 보나 우로 보나 임금 군이니 왕이 될 팔자라고 해석한 것.[3] 明은 日+月의 형태와 囧+月의 형태, 2 가지가 존재한다. 明 항목을 참조할 것.[4] 타락죽[5] 사실 인월도라고 부르는 건 잘못된 건데, 위에 있는 건 入이고 달 월(月)처럼 보이는 건 사실 배 주(舟)이며, 칼도(刂)처럼 보이는 건 내 천(川)이다. 한국에서도 兪를 손으로 쓸 때에는 속자 俞로 많이 쓰는 것을 반영한다.[6] 일설에 의하면 王은 큰 도끼를, 士는 작은 도끼를 본뜬 글자이다. '병사' 자체를 兵士라고 쓰고, 부사관 계급, 장기말에도 쓴다.[7] 示과 衣의 부수자 형태가 비슷함을 이용한 것이다. 示가 변으로 쓰일 때는 가타카나 ネ와 같은 모양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礻), 이것이 衣가 변으로 쓰일 때의 형태(衤)와 점 하나 차이로 비슷하다. (전자는 제4획 乀의 오른쪽 위에 점이 없지만, 후자는 점이 붙어 있다.)[8] 실제로 김재규가 10.26 당시 쏜 총탄이 네 발(灬)이었다. # 흠좀무[9] 崇(높을 숭)은 山(뫼 산)과 宗(마루 종)의 조합이고, 祟(빌미 수)는 出(날 출)과 示(보일 시)의 조합이다.[10] 작을 소(小)처럼 보이는 건 사실 마음 심(心) 즉, 심방변(忄)이다.[11] 한국에서는 초등학교지만, 일본에서는 소학교란 명칭을 사용한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