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실정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脫營失精
부와 명예를 누리다가 갑자기 그것들을 잃게 되어 심한 우울증상과 함께 정신이 멍해지고 식욕이 없어지고 몸이 마르고 멘붕 상태에 빠지는 증상을 칭하는 전통 한의학 용어.
황제내경이나 동의보감의 기록에 따르면 귀족으로 살다 천민이 되어 생긴 병을 탈영(脫營)[1][2]이라 하고 부자로 살다가 가난해져 생긴 병을 실정(失精)[3]이라 한다라고 기록되어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온 몸의 순환하는 영(營,영양성분)과 뼈,골수,정액 등의 정(精,정미로운 생명의 근원물질)이 충만한 상태이지만 부와 명예를 갑자기 잃게 되어 급격한 심리적 충격에 빠지면 영이 탈출해버리고 정을 잃게 된다는 한의학적 병리상태이다.
예를 들어 큰 재산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그 재산을 날린 후 '탈영실정'에 빠지거나
큰 인기를 받고 주목받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사그라들었을 때에도 탈영실정 상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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