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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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피진어로 의사소통하는 사람들의 다음 세대가 쓰는, 피진어를 기반으로 한 언어를 말한다.
설명하자면 이런 것이다. 화성인들이 지구에 와서 한국인, 독일인, 터키인들을 노예로 부려먹으려고 납치해간다. 이들은 자기 나라 말만 할 줄 알고, 다른 2명의 지구인의 언어나 영어 등 여타 지구 언어는 한 마디도 모른다. 결국 이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쓰는 언어는 지배계층의 화성어를 주워들어 배운, 아니면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주워들어 배운, 또는 입으로 내는 아무 소리같은 아주 간략화된 언어인데, 이것이 피진어이다. 이는 의사소통만 가능한 수준으로, 쓰는 어휘는 매우 제한되어 있고, 문법도 매우 간단하다.
이 한국인, 독일인, 터키인 노예들이 통혼해서 자식을 갖는다. 섞인 사회이기 때문에 이들 자식들은 한국어, 독일어, 터키어를 쓰는게 아니라 부모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쓰는 화성피진어를 모어로 쓰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쓰는 이 새로운 모어는 피진어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언어이다. 원래 피진어는 극단적으로 간단한 형태인데, 이것이 2세대의 모국어가 되면서부터는 체계적인 문법과 어휘가 생성되며, 그 결과 한국어, 독일어, 터키어는 물론 부모 세대가 쓰던 화성피진어하고도 완전히 다른 더욱 체계적인 형태의 언어가 되는 것이다. 이들이 나중에 지구의 한국인, 독일인, 터키인을 만난다 하더라도 의사소통은 거의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정리하자면, 크리올어는 비록 어휘의 대부분을 모태가 되는 언어들로부터 빌려오지만, 문법, 음운, 모든 것이 다른 그야말로 새로운 언어이다. 새로운 자연 언어가 탄생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학적으로 무한한 탐구대상이 된다. 그래서 이에 따라, 선사 시대에는 현존하는 주요 어족들 중의 일부가 고대에 존재했던 몇몇 언어 간의 크리올어에서 기원했다는 가설도 있고[1], 이 설에 근거해서 고대 인류의 언어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크리올어가 형성되었다는 설도 있다.
설명하자면 이런 것이다. 화성인들이 지구에 와서 한국인, 독일인, 터키인들을 노예로 부려먹으려고 납치해간다. 이들은 자기 나라 말만 할 줄 알고, 다른 2명의 지구인의 언어나 영어 등 여타 지구 언어는 한 마디도 모른다. 결국 이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쓰는 언어는 지배계층의 화성어를 주워들어 배운, 아니면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주워들어 배운, 또는 입으로 내는 아무 소리같은 아주 간략화된 언어인데, 이것이 피진어이다. 이는 의사소통만 가능한 수준으로, 쓰는 어휘는 매우 제한되어 있고, 문법도 매우 간단하다.
이 한국인, 독일인, 터키인 노예들이 통혼해서 자식을 갖는다. 섞인 사회이기 때문에 이들 자식들은 한국어, 독일어, 터키어를 쓰는게 아니라 부모들이 서로 의사소통하는데 쓰는 화성피진어를 모어로 쓰게 된다. 그런데 이들이 쓰는 이 새로운 모어는 피진어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언어이다. 원래 피진어는 극단적으로 간단한 형태인데, 이것이 2세대의 모국어가 되면서부터는 체계적인 문법과 어휘가 생성되며, 그 결과 한국어, 독일어, 터키어는 물론 부모 세대가 쓰던 화성피진어하고도 완전히 다른 더욱 체계적인 형태의 언어가 되는 것이다. 이들이 나중에 지구의 한국인, 독일인, 터키인을 만난다 하더라도 의사소통은 거의 안 된다고 봐야 한다.
정리하자면, 크리올어는 비록 어휘의 대부분을 모태가 되는 언어들로부터 빌려오지만, 문법, 음운, 모든 것이 다른 그야말로 새로운 언어이다. 새로운 자연 언어가 탄생하는 순간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학적으로 무한한 탐구대상이 된다. 그래서 이에 따라, 선사 시대에는 현존하는 주요 어족들 중의 일부가 고대에 존재했던 몇몇 언어 간의 크리올어에서 기원했다는 가설도 있고[1], 이 설에 근거해서 고대 인류의 언어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크리올어가 형성되었다는 설도 있다.
2. 오용 [편집]
3. 세계의 크리올어 [편집]
크리올어는 학문적으로 매우 흥미롭지만 대개 그 규모가 매우 작고 주로 도서지방에 국한된다. 이들 사회에서는 크리올어와 그 기반이 되는 식민언어가 둘 다 쓰이는 양층언어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으로 아이티에서는 아이티 크레올어와 불어가 둘 다 쓰이고 있다.
- 루이지애나 크리올 #[2] 해시태그에 "프랑스어"와 "루이지애나 프랑스어"가 적혀있고, 프랑스인과 아이티인이 전부는 아니지만 알아들을 수 있다는 댓글이 있어 프랑스어가 기반임을 알 수 있다. 루이지애나는 미국이 구입하기 전까지 프랑스령이었다.
- 세이셸 크리올 - 세이셸에서 쓰이며 프랑스어를 기반으로 한다. 1976년에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로 정부차원에서 공용어로 지정을 하고 문법시스템을 발전시키는 등 사용을 적극권장하고 있다. 모어 구사자수는 인구의 80%인 7만 여명.
- 비슬라마어 - 바누아투의 언어 중 하나. 영어 등을 기반으로 한 크리올어이다.
- 은주카어 - 수리남의 정글 지대에서 쓰이는 크리올로, 과거 노예 제도가 버젓이 시행되던 시절에 탈출한 흑인 노예들에 의해 탄생하였다고 한다. 문법과 음운 체계는 아프리카 지역어에서 따왔고, 어휘는 영어의 영향을 받은 언어이다. 크리올로서는 특이하게도 자체 문자까지 갖춘 언어로, 그 문자를 아파카 문자라고 한다. 영어 위키피디아의 아파카 문자
- 자메이카 파트와 - Jamaican Patois/Patwa. 언어학적으로는 Jamaican Creole이 정식표기이며 자메이카식 영어와는 다르다. 구사자는 320만 명으로, 자메이카 인구를 초월한다. 하지만 구어(口語)로, 일상생활에 쓰일 뿐 글을 쓸 때는 자메이카식 영어를 사용한다. # 듣고 싶다면 비디오 게임 GTA 4의 등장인물 '리틀 제이콥'이 자메이카 파트와를 구사하니 들어볼 수 있다. 실제 자메이카 출신이 목소리를 맡았다고 한다.
- 톡 피신 - 파푸아뉴기니의 공용어이자 동시에 파푸아뉴기니에서 쓰이는 영어 바탕의 크리올로, 독일의 지배를 받았을 당시에는 독일어로부터의 차용어가 많아지다가, 호주의 지배를 받은 뒤에는 영어 어휘를 많이 받아들이고, 문법적으로는 파푸아제어의 특징이 강하게 나타나는 언어이다. 유럽계 언어에서 차용된 단어들 또한 파푸아 제도의 문화적, 언어적 영향을 받아서 본래 뜻에서 변화한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낱말이 얼핏 들려도 당최 무슨 말인지 갈피를 잡기 힘든 경우가 많다. 예를 들자면 '크리스마스(Krismas)'라는 단어는 '1년'을 나타내는 단위로 차용되어 "나는 ...살입니다"라는 문장은 'Krismas bilong mi ..."가 된다.
비유하자면 "협상"이란 뜻의 단어로 "사딸라"를 쓰는 식 - 암본 말레이어 - 암본섬에서 사용되는 말레이어 기반의 크리올.
- 지중해 링구아 프랑카 - 11세기 ~ 19세기까지 쓰였던 로망스어를 기반으로 한 언어였지만, 이후에 소멸되었다.
- 피진어 - 솔로몬 제도에서 쓰이는 언어로 영어 크리올에 속해 있다.
- 크리스탕어 - 말레이시아에서 쓰이는 포르투갈어 크리올이다.
- 운저도이치어 - 파푸아뉴기니에서 쓰이는 독일어 크리올이다.
- 기아나 크리올 -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쓰는 프랑스어 기반 크리올.
- 코이네 그리스어 - 현대 그리스어의 직접적인 기원이 되는 그리스어 기반의 크리올로[8], 2020년 현재까지 크리올어임이 밝혀진 언어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고대 그리스어의 여러 방언들과 미노스어[9]나 고대 키프로스어 등의 그리스 내부의 비 인도유럽어족 계통의 언어, 그리고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쓰이던 아나톨리아어파[10] 계열 언어들이 혼합하여 만들어진 언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동방 원정 이후로는 고대 중앙아시아와 인도 아대륙에서 쓰였던 박트리아어나 페르시아어 등의 현지 언어에서도 많은 어휘가 차용되어서 코이네 그리스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 치누크 자르곤 - 치누크족이 쓰는 치누크어[11], 영어, 프랑스어 등이 섞인 크리올. 현재 화자가 1명밖에 안 남은 소멸위기언어다.
- 서배어 - 프랑스의 영향으로 생겨난 베트남의 피진 프랑스어였지만 1980년에 소멸되었다.
4. 크리올어로 추정되는 언어 [편집]
- 알타이 제어 - 이들 언어들은 문법적으로는 비슷하면서 유독 기초 어휘가 다르다는 점 때문에 계통론에서 논란을 많이 일으킨다. 실제로 이들이 과거에 알타이 어족일 것이라는 가설이 나왔던 까닭이 이들의 문법적 유사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유사성이라는 것이 풍부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신체어 및 수사 등 기초 어휘가 서로 너무나 달랐다. 이 때문에 현재 알타이 어족 가설은 폐기된 상태이다. 그러나 알타이 제어를 쓰는 민족들의 기원지가 대체로 바이칼 호 근처인데, 실제로 돌궐(튀르크어족), 실위(몽골어족), 숙신(퉁구스어족) 등의 민족들은 한반도 북부 및 북서부에서 엎치락뒤치락하던 사이였다. 이들이 기초 어휘마저 변이가 심하던 시절부터 서로 갈라지기 시작한 원시 알타이어의 후손 언어들이 아니라면, 서로 교류하고 얽히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어족들이 섞이며 조금씩 피진화하고 이것이 크리올화한 결과로 지금과 같은 어중간하게 닮은 꼴들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이들 언어 화자들은 본디 유목민들이었고, 그래서 문자를 쓰지 않았다. 그나마 일찌감치 정주민족이 된 이들도 한자를 받아들이는 바람에 고대어 연구가 매우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들 언어가 본디 피진이 있었는지 어땠는지 알 길이 없다.
- 한국어 - 한국어는 계통상 고립된 어족(language isolate)으로 분류되어, 주변의 그 어느 언어와도 친연성이 없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문법적으로는 알타이 제어와 유사하고, 어휘적으로는 기초 어휘 및 고유어의 일부가 고대 중국어와 유사한 점이 발견되기도 하며, 한편으로는 만주어 등 퉁구스어족 계열과의 관련성도 보이는 등 계통에 대한 학설이 난립하는 상태이다. 크리올어 기원설 역시 학설이 여럿 있는데, 대표적으로 몽골어족 또는 튀르크어족, 혹은 이들과 가까운 북방 교착어를 바탕으로 중국티베트어족, 오스트로네시아어족 등 한반도 내 또는 주변의 언어들이 섞여 이루어진 크리올어가 한국어의 기원이라고 보는 설, 미지의 어느 언어를 바탕으로 한반도 주변의 온갖 언어들이 섞여 이루어진 크리올어가 기원이라는 설(김방한 등의 가설), 북방 알타이계 교착어와 오스트로네시아 언어가 만나 이루어진 크리올어가 기원이라는 설, 그리고 진나라 망명인들의 중국티베트어족과 한반도 내 일본어족이 만나 이루어진 진한의 크리올어가 기원이라는 설 등이 있다. 한국 언어학계의 원로 교수 중 하나인 김방한 교수는 한국어는 원시 한반도어라는 미지의 언어와 알타이 제어 계통의 한 언어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으며, 그 미지의 원시 한반도어를 니브흐어로 추정했다. 강길운 교수는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어에는 튀르크어, 여진어, 드라비다어, 아이누어 등이 혼재돼 있다고 주장했다.
- 영어 - 중세 영어가 크레올이었을 것이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라틴어 기반에 게르만어파 단어를 일부 섞어쓴 프랑스어와는 반대로 이쪽은 게르만어 기반에 프랑스어(...) 단어를 섞어쓴 케이스. 영문 위키의 Middle English creole hypothesis 항목 참고.
크리올어의 크리올어라니 맙소사
- 중국어 - 상고한어, 중고한어 등을 보더라도 딱히 그 시대의 중국어가 현대의 중국어에 비해 문법이 크게 복잡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다. 라틴어, 고대 영어, 산스크리트어, 그리고 중세 한국어 등 대개 옛 언어와 현대의 언어를 비교하면 옛 언어가 문법적으로 훨씬 까다롭고 섬세한 때가 많다. 하지만 고전 중국어를 글로 옮겼던 한문을 보면 알 수 있듯, 옛 중국어는 어순도 거의 모든 유형이 의미는 달라질지언정 문법적으로 성립하고 굴절 따위도 없었기에 그저 단음절 단어들의 나열 수준에 불과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문법보다는 맥락에 기대 말의 뜻을 이해해야 하는 일이 많았고, 이는 오늘날 한문 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더군다나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 대부분의 언어가 목적어 뒤에 동사가 오는 반면 중국어는 고대부터 주변의 타이카다이어족, 몽몐어족, 오스트로아시아어족 등과 같이 동사-목적어 순서 배열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도 다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중국어가 언어 집단 간의 충돌로 생긴 극도로 단순한 피진이 거의 그대로 굳어져 생긴 크리올어에서 유래했다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한다.
- 인류조어: 인류조어의 실존 여부도 의문이지만, 만일 이 언어가 실존했다면 현생 인류가 쓰던 초창기 언어들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크리올화가 일어나서, 오늘날 인류가 사용하는 언어들의 공통조어가 형성되었다는 가설이 존재한다. 특히 네안데르탈인 및 데니소바인이 신체 구조상 언어를 사용하는게 가능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이들이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와 상당한 기간동안을 공존하면서 간간이 혼혈이 일어나기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류조어의 형성에 이들 언어의 영향이 적지않이 있었다는 설도 나왔다.
[1]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의 언어의 대부분이 속해있는 파마늉안어족이 대표적이다. 이 어족의 형성과정에 대해 원시 파마늉안어가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밖에서 형성되어 들어왔다는 설도 있지만, 반대로 이미 오스트레일리아에 수많은 언어가 들어온 뒤에 이들 부족끼리 서로 교류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크리올어가 기원이 됐다는 설도 있다.[2] 루이지애나의 St. Landry Parish출신이라고 한다. 지인과의 전화통화를 딸이 녹화하며 통역해주는 모습.[3] 창세기 1장 1절과 2절은 다음과 같다: "Orait, longtaim wen God bin stat meigimbat ebrijing, nomo enijing bin jidan. Imbin jis eniwei, nomo garram enijing. Oni strongbala woda bin goran goran ebriwei, en imbin brabli dakbala, en det spirit blanga God bin mubabat ontop langa det woda."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외딴 지역의 주택 임대절차에 대한 비디오다.[4] 몰몬교 선교자다.[5] 시에라리온계 미국인들이라 실제 시에라리온에서 쓰이는 언어에 비해 영어의 비율이 매우 높다. 2014 서아프리카 에볼라 유행에 대한 질의응답 비디오다.[6] Hawaiian Pidgin English, Hawaiian Creole English (HCE) 둘다 정식 명칭이다.[7] 유튜브스타 nigahiga가 맞다.[8] 신학대학에서 헬라어라고 부르는 언어가 바로 코이네 그리스어다.[9] 크레타의 미노스 문명에서 쓰인 언어다.[10] 사멸한 인도유럽어족의 일파다.[11] 현재는 사멸.[12] 스페인어나 루마니아어도 각각 라틴어가 현지어인 바스크어나 고트어, 다키아어와의 접촉으로 생긴 크리올어라고 볼 여지는 있으나, 그 기반이 된 피진어로 추정되는 언어가 발견된 바가 없어서 크리올어임이 확실히 입증되지않았다. 반면, 프랑스어는 기반이 되는 피진어로 추정되는 언어가 스트라스부르 서약 원문에 기록되어 있어서 크리올어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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