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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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始祖

족보나 성씨의 본관을 말할 때, 시조의 후손으로서 가문을 일으킨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주로 시조 항목의 1번 의미와 구별되어, 성을 받은 사람은 시조로. 시조의 자손들 중 가문을 번영하게 한 사람들의 경우 중시조로 구분한다.

이 '가문' 이 왕실이 되는 경우 중시조에게는 'ㅁ종' 이 아니라 'ㅁ조' 를 붙이는데, 조선은 'ㅁ조' 를 지나치게 남발했다는 느낌도 없지 않다.[1]
[1] 조선에서 실제로 재위한 군주들 가운데 조의 시호를 받은 왕은 창업군주인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세조, 선조, 인조, 영조, 정조, 순조까지 총 7명이나 되며 추존 왕인 태조 이성계의 4대조(고조부 목조 이안사, 증조부 익조 이행리, 조부 도조 이춘, 부친 환조 이자춘), 대한제국 시기에 장조로 추존된 사도세자, 역시 대한제국 시기에 문조로 추존된 효명세자까지 합치면 무려 13명이나 된다. 단, 장조, 정조, 문조는 대한 제국으로 국호가 변경되면서 새롭게 4대조 추존을 위해 추존된 것이다. 고종의 4대조 중 한 명인 순조는 이미 철종이 묘호를 변경했기에 종에서 조로 바뀐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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