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여우후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분류
목차
1. 개요2. 전승

1. 개요 [편집]

정여우후(井如牛吼)는 '우물이 소와 같이 우는 소리를 낸다'는 뜻을 가진 기현상으로 용재총화에 기록되어 있다.

2. 전승 [편집]

나의 외삼촌 안공은 성질이 엄하고 굳세어 12주 현을 역임하였으나 추호도 남의 것을 범한 일이 없으니, 관리들은 두려워하고 백성들은 따랐다. 또 귀신의 형체를 잘 보았는데 일찍이 임천(林川) 군수가 되었다. (중략) 그곳의 풍속이 귀신을 공경했는데, 관아에 입주하는 자가 계속해서 죽으므로 고을 사람들이 도깨비 숲이라고 버려 두었다. 공이 와서 처음으로 들어가고자 하니 고을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며 말렸으나 공은 듣지 아니하였고, 민간의 음사(淫祠)도 모두 태워 헐어버렸다. 관청 남쪽에 오래된 우물이 있는데, 고을 사람들은 그 속에 귀신이 있다 하여 앞을 다투어 모여들어 복을 빌므로 공이 명령하여 이를 메우게 하였더니, 우물에서 소가 우는 것 같은 소리가 사흘이나 들려왔다. 고을 사람들이 메우지 말라고 청하니, 공은 말하기를, “우물이 필시 슬퍼서 곡하는 것인데 무슨 괴이한 일이 있겠느냐.” 하자, 이로부터 모든 요해(妖害)가 없어졌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