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음군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분류
목차
1. 개요2. 언어별 자음군

1. 개요 [편집]

자음군이란 모음 없이 자음만이 모여 이루는 것을 말한다. 자음군은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어두자음군과 어말자음군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핵음을 이루는 모음 앞에 자음군이 나타나면 어두자음군, 모음 뒤에 나타나면 어말자음군이라 한다.

대부분의 언어에서는 자음군은 존재하지 않거나 제한적인 환경에서만 나타날 수 있는데 한국어만해도 현대 국어에서는 어두자음군이 존재하지 않고[1] 일본어에서는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서만 등장한다. 영어는 비교적 자음군의 등장이 자유로운 편이다.

2. 언어별 자음군 [편집]

2.1. 한국어 [편집]

한국어에서는 자음군이 없다. 그러나, 중세국어와 그 이전에는 어두자음군이 존재했다. 예를 들어, ㅅ계 합용병서, ㅂ계 합용병서에 해당하는 어두에 나타나는 자음 2개로 이루어진 어두 2자음군, ㅄ계 합용병서에 해당하는 어두에 나타나는 자음 3개로 이루어진 어두 3자음군이 있다.

2.2. 영어 [편집]

영어에서는 어두자음군과 어말자음군 모두 존재한다. 영어는 어두자음군은 자음 3개의 연속, 어말자음군은 자음 4개의 연속을 허용한다. 영어는 40개 이상[2]의 어두 2자음군(spin, play, swim 등), 9개 이상[3]의 어두 3자음군(split, stew, squall 등), 170개 이상의 어말자음군이 존재한다.

영어의 어두 2자음군은 보통 /s/ + /자음/, /자음/ + /l, r, w, j/의 형태를 띈다. 어두 3자음군은 보통 /s/ + /p, t, k/ + /l, r, w, j/의 형태를 띈다.

영어의 어말자음군이 어두자음군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영어의 어말자음군에서는 /-s/, /-(e)d/ 등의 굴절 때문이다. 따라서, 순수한 형태소차원에서의 어말자음군은 대략 65 - 100개 정도로 본다.

영어의 어말 2자음군은 보통 /자음/ + /t, d, th, s, z/, /r, l, m, n, ng/ + /자음/ 형태를 띈다. 어말 3자음군 또한, /어말 2자음군/ + /t, d, s, z/, /r, l, m, n/ + /자음/ 형태를 띄며, 어말 4자음군도 /어말 3자음군/ + /t, s, z/ 형태를 띈다.
[1] 정확히는 언어학에서 /j, w/ 등의 접근음과의 결합도 어두자음군으로 분류하나 한국어에서는 전통적으로 합용병서만을 어두자음군으로 분류했다. 즉, /교/, /샤/ 등의 /자음/ + /j/, /과/, /좌/ 등의 /자음/ + /w/ 등도 어두자음군으로 볼 수도 있다.[2] 어두 자음군의 개수는 학자마다 다르게 보는데, 이는 어두 자음군의 정의를 어디까지 해야하나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순수형태소끼리의 결합만을 어두자음군으로 보면 어두 2자음군은 35개 정도이며, 어느정도 사용되는 외래어, 고유명사, 전문용어 등을 포함하면 45개 정도, 고어, 외래어, 전문용어, 고유명사, 환경에 따라 제약되는 형태나 굴절 등을 모두 포함하면 60개 이상이다. [3] 어두 3자음군은 보통 /spl/, /spj/, /spr/, /stj/, /str/, /skl/, /skj/, /skr/, /skw/의 9개로 보는데 외래어, 고유명사, 빈도가 드문 경우 또한 포함하면 /sfr(sphragistics)/, /smj(smew)/, /smr(smriti)/, /tsw(zwieback)/을 포함하여 최대 13개이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