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차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목차
1. 개요2. 시
2.1. 원문2.2. 해제

1. 개요 [편집]

파일:인동차.jpg

인동을 이용해서 끓인 차를 말한다.

한방에서 인동의 줄기는 신경통과 요통과 효엄이 있으며 꽃은 기관지 염증을 낫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겨울을 이겨낸다는 이름에 알맞게 겨울철에 마신다.

2. [편집]

정지용의 시.

겨울의 추위를 이겨 내기 위해 인동차를 마시는 노주인의 모습을 통해 어려운 현실을 묵묵히 견디려는 인내와 기다림을 형상화하고 있다.

2.1. 원문 [편집]

노주인의 장벽에
무시로 인동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어 붉고,

구석에 그늘 지어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냄새 훈훈히 김도 서리다가
바깥 풍설 소리에 잠착하다.

산중에 책력도 없이
삼동이 하이얗다.

2.2. 해제 [편집]

1. 갈래: 자유시, 서정시
2. 성격: 동양적, 관조적, 회화적
3. 주제: 시련을 묵묵히 견디는 인내
4. 특징&표현:
1) 여백미와 절제미를 통해 동양적 세계관을 표현함.
2) 색채 이미지의 대비를 통해 견인의 태도를 드러냄.

1연 : 인동차를 마시는 노주인
노주인(시적대상) 장벽(창자의 벽)
무시(시도 때도 없이) 인동 삼긴 물이 나린다.(중의법 1. 인동차를 마신다. 2. 겨울(시련)을 참고 견딘다.

2연 : 다시 피어나는 불
도로 피어 붉고(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1)

3연 : 파릇하게 돋아나는 무순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2)
2,3연→ 붉은색과 푸른색의 선명한 이미지 - 암울한 현실을 참고 견디려는 화자의 의지 상징

4연 : 풍설이 몰아치는 현실
흙냄새 훈훈히 김도 서리다가(봄(조국 광복)에 대한 희망과 기대
풍설(고통스러운 현실 상황(일제강점기))

5연 : 삼동을 묵묵히 인내함
산중에(속세와 단절된 공간) 책력도 없이(시간의 흐름을 초월함)
삼동(추운 겨울 - 일제 강점기)
→ 시간의 흐름도 초월한 탈속의 경지 - 동양적 세계관이 드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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