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두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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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소개 [편집]
2. 기원 [편집]
3. 기독교권에서의 사용 [편집]
쌍두독수리 문양은 본격적으로 10~11세기 중세 후반부터 동로마 제국에서 즐겨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부활하였다. 동로마 제국의 쌍두독수리 도안은 콤니노스 왕조 시대에 히타이트 유적에 그려진 문양을 본뜬 것이라는 설이 일반적이다. 이사키오스 1세가 자기 가문의 출신지인 파플라고니아 지역의 히타이트 쌍두독수리 문양을 따와 도입한 이래 콤니노스 황제들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1] 쌍두독수리가 동로마 제국을 대표하는 문양으로 굳어진 것은 15세기 중반 팔레올로고스 왕조 치세로, 멸망 직전 막바지에 와서야 제국의 상징이 되었다.
동로마 제국의 계승을 표방하는 그리스 정교회도 쌍두독수리 깃발을 사용한다. 오스만 제국 시절부터 시작된 전통으로, 팔레올로고스 왕조의 깃발을 변형한 모양이다. 그리스 어디를 가든 성당 입구에는 그리스 국기와 함께 노란 바탕 쌍두독수리기가 펄럭거린다.
동로마 제국의 뒤를 따라서 기독교권의 여러 나라가 쌍두독수리를 아퀼라와 연관 짓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세르비아 대공국의 네마니치 왕조가 쌍두독수리를 채택하여 이후의 세르비아 왕국,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의 세르비아 제국에도 사용되면서 세르비아의 상징이 되었다.
신성 로마 제국은 이전에는 단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 쌍두독수리를 사용하였던 가장 오래된 기록은 13세기 오토 4세 때이다. 하지만 15세기까지는 단두독수리를 많이 사용하였고 쌍두독수리는 종종 보이는 정도였다. 황제의 상징으로 주로 쌍두독수리가 사용된 때는 합스부르크 치세부터다. 쌍두독수리는 황제를 상징하였고, 단두독수리는 로마왕을 상징하였다. 신성 로마 제국의 해체 뒤에도 쌍두독수리는 오스트리아 제국과 독일 연방의 상징으로 계속 사용되었다. 현재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단두독수리만을 쓰게 되면서 쌍두독수리가 더는 사용되지 않게 되었다.
동로마 제국의 후계를 자처하는 모스크바 대공국 역시 쌍두독수리를 썼다. 동로마 제국의 마지막 황제 콘스탄티노스 11세의 조카인 소피아와 모스크바 대공 이반 3세가 결혼하면서 동로마 제국을 계승했다고 주장하며 쌍두독수리를 상징으로 삼게 되었다. '로마를 계승'하는 이러한 이데올로기를 '제3의 로마'라고 한다. 나중에 이반 4세가 차르를 칭하며 들어선 루스 차르국, 이후 표트르 대제가 선포한 러시아 제국 역시 쌍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2] 러시아 공화국 임시정부를 마지막으로 쌍두독수리는 소련 시절 한동안 사용되지 않다가 소련 해체 뒤 러시아 연방이 출범하면서 다시 상징으로 사용한다. 국가수리 항목 참조
4. 이슬람권에서의 사용 [편집]
아나톨리아의 셀주크 제국과 룸 술탄국에서도 쌍두독수리를 사용하였다. 셀주크 제국의 투으룰 베이는 '동서의 왕'을 칭하고, 동과 서를 상징하는 머리 두 개 달린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았다고 한다. 이것이 널리 퍼져 셀주크 세력이 해체된 후에도 아나톨리아의 베이들이 쌍두독수리 문양을 썼다. 또한 13세기 맘루크 왕조도 쌍두독수리를 받아들여 사용하였다. (p. 64 참고)
터키 경찰의 상징 | 터키 쉬페르리그 콘야스포르 팀의 상징 |
5. 국가와 집단별 사용례 [편집]
6. 창작물에서 [편집]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 튜턴족 : 단, 심볼을 단두독수리로 표현함.
- Warhammer 40,000 - 인류제국: 제국 신민들끼리 인사할 때도 양 엄지를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쌍두 독수리 문양(Sign of the Aquila)을 만든 뒤 가슴에 붙여서 고개를 숙여서 한다. 임페리얼 가드 복무자는 벽에 붙은 쌍두 독수리 인장을 볼 때마다 같은 방법으로 경의를 표해야 한다. 깜빡하고 넘어가면 총살형(...)이다. (Dan Abnett, Imperial Infantryman's Uplifting Primer, p.9, 2003)
- 블레스(MMORPG) - 신성제국 하이란
- 이나즈마 일레븐 오리온의 각인 - 마리크 쿠아벨: 더블 헤드 이글이라는 필살기로 쌍두독수리를 직접 소환해 슛을 날린다.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 아드라스테아 제국
- 하루만 네가 되고 싶어 - 벨리아르 가문의 문양
[1] Ν. Ζαφειρίου, «Η ελληνική σημαία από την αρχαιότητα ως σήμερα», Αθήνα, 1947, pp. 21-22, "Ο φωτισμένος αυτός Αυτοκράτορας καταγόταν από Οίκο της Παφλαγονίας, όπου στην πόλη Γάγγρα υπήρχε ο θρύλος της ύπαρξης φτερωτού αετόμορφου και δικέφαλου θηρίου (γνωστού ως Χάγκα), το οποίο και κοσμούσε το θυρεό του κτήματος της οικογένειάς του στην Καστάμονη."[2] 러시아 제국의 쌍두독수리는 왕홀과 보주를 양 발에 쥐고 있는데, 이는 유럽권에서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들인 레갈리아의 일종이다. (레갈리아는 검, 왕관, 왕홀, 보주 이 넷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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