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목차
1. 단어
1.1. 한국어의 동사
1.1.1. 날붙이로 어떤 물건을 분리하다1.1.2. 머리 아래에 받치다
2. 고유명사
2.1. 힌두교의 경전2.2. 잉글랜드의 신학자, 역사학자2.3.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가공의 양자컴퓨터

1. 단어 [편집]

1.1. 한국어의 동사 [편집]

'배다'와 헷갈리지 않게 주의. '배다'는 '스며들다'(손에 냄새가 배었다), '아이를 배다' 등으로만 쓰인다.

1.1.1. 날붙이로 어떤 물건을 분리하다 [편집]

한국어에서 신체 명사들과 같이 쓰일 경우, '베다'는 능동으로도 피동으로도 쓸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 무를 썰다가 칼로 손을 베었다(벴다).
  • 무를 썰다가 칼로 손이 베였다.

문제는 어간에 를 포함하고 있는 특성상 '베었다'랑 '베였다'의 음이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능동인지 피동인지 약간 헷갈릴 때가 있다. 사실 이 문제는 자음 하나가 다른 '데다'에서 더 큰데, 다들 '데였다'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사실 '데다'는 원래 뜻 자체가 '불에 화상을 입다'로 영향을 받는 의미라서 '데었다'라고 쓰는 데 맞는다.

'베다'라는 동작은 주로 고체에만 이루어질 수 있고, 액체나 기체는 일반적으로는 벨 수 없다. 무협지 같은 데서는 '바람까지 베어버렸다' 같은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베다'의 그런 특성을 이용하여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속담이 있다. 아무리 베어봤자 베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역사적 형성 과정이 꽤 재미난 동사이다. 원래 '베이다'라는 뜻의 '벟다'가 있었고 여기에 사동접사 '-이-'를 붙여 '버히다'가 쓰였는데, 오늘날에는 오히려 '벟다'가 사라지고 사동접사가 붙인 '버히다'만 '베다'로 바뀐 채 남아서 오히려 '베이다'로 피동접사를 붙이게 됐다.[1]

역사적으로 다른 형태로는 '뷔다', '븨다' 등이 있었다.

1.1.2. 머리 아래에 받치다 [편집]

꽤나 의미가 한정된 동사 중 하나이다. 딱 봐도 이 동사에서 파생되었을 게 뻔한 '베개'와 함께 자주 쓰여 '베개를 베다' 식으로 쓰인다. 앞서 위의 '베다'가 워낙에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탓에, 이 '베다'는 '배다'인 게 아닌지 오해할 수도 있다. ㅐ와 ㅔ의 구분이 어려워지기도 했고. 의외로 위의 '베다'는 '배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별로 없다.

2. 고유명사 [편집]

2.1. 힌두교의 경전 [편집]

2.2. 잉글랜드의 신학자, 역사학자 [편집]

2.3. 기동전사 건담 00에 등장하는 가공의 양자컴퓨터 [편집]

[1] '베다'와 같은 경로를 거친 단어로는 '닿다' > '닿-이다' > '다히다' > '대다'가 있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