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물길
勿吉
존속기간
5세기 ~ 6세기
위치
만주 동북부
불명
정치체제
군주제
국가원수
군장
불명
토착 종교
주요사건
5세기 건국
475년 북위에 조공
494년 부여와 전쟁
6세기 고구려에 복속
성립 이전
멸망 이후

목차
1. 개요

1. 개요 [편집]

5세기 중엽에서 6세기 중엽까지 만주 동북부(?)에 살던 퉁구스계 종족 국가. 읍루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이며 이후 말갈로 이어진다. 물길의 중심지는 고구려의 북쪽, 낙양에서 5천 리 떨어진 곳, 남쪽에 도태산(徒太山)이 있고 속말수(速末水)가 흐르는 곳인데, 각각 오늘날의 백두산쑹화강이다.

물길의 '물(勿, Miut)'은 고대 고구려어와 관련한 많은 사료에서 '말(末, Muat)'과 같이 나타나며, 강 또는 수원을 나타내는 고대 만주어의 음차이다. 이는 현대 한국어의 '(水, water)'과도 관련 있으며[1], 따라서 물길과 말갈은 사실상 같은 나라(또는 부족) 이름을 시대가 지남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음차한 것이라 추정된다.

고구려의 전성기인 5세기에 고구려 동북방에서 성장한다. 475년, 북위에 조공한 기록으로 역사에 등장하는데 위서 물길전에 남아있다. 물길은 이후에도 100년동안 25차례 북위에 조공했는데, 이는 숙신의 2번, 읍루의 6번 조공보다 많은 편이다.
二月, 扶餘王及妻孥 以國來降
2월에, 부여의 왕이 처자식과 더불어 항복하러 나라(고구려)에 왔다.

그 후 약 20년만인 494년, 세력을 확장하던 물길은 마지막 남은 부여의 세력을 멸한다. 고구려 북부까지 세력을 넓힌 물길과 기타 말갈 세력들은 일부를 제외하고 고구려에 복속한다.
[1] 임병준(2000) 고구려말의 차자표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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