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리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분류

파일:섬세한꽃,,노란마타리.jpg

마타리(Patrinia scabiosaefolia)는 마타리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150 cm 정도로 상당히 큰 편이다.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작고 노란 꽃이 여러 개로 갈라진 가지 끝에 옹기종기 모여 달리는데, 그 모습이 양산과도 흡사하다. 잎은 마주나고 깃꼴로 깊게 갈라지며, 잎자루가 존재하지만 윗부분으로 올라갈수록 잎자루는 없고 바로 잎이 나온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ㆍ시베리아 동부까지 폭넓게 서식한다. 꽃말은 미인, 잴 수 없는 사랑이다.

뿌리에서 썩은 된장처럼 지독한 악취를 풍기므로 패장(敗醬)이라고도 불린다.[1] 한의학에서는 마타리 뿌리가 열을 내리고 독소를 빠져나가게 하며 고름을 내보내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맹장염ㆍ냉증ㆍ자궁염ㆍ눈충혈ㆍ종기ㆍ부종ㆍ산후조리를 잘못 해서 생긴 병에 효과가 있다고 본다. 과거에는 치질이나 치루로 항문에서 피나 고름이 날 때에도 마타리 전초를 말려서 가루 내어 막걸리에 타서 먹는 민간요법이 있었다.

동속이종으로 뚝갈(Patrinia villosa)이 있다. 마타리와 반대로 줄기에 털이 없고 하얀색 꽃이 피며 꽃에서 향긋한 냄새가 난다.
[1] 과거에 어떤 한의원에서 마타리와 어성초를 같이 넣고 달였더니 시체 썩는 냄새인 줄 알고 경찰이 출동했더라는 도시전설이 인터넷에 떠돌 정도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