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산의 일종.
플루오린술폰산(HSO
3F)과 오
플루오린화
안티모니 (SbF
5)를 1:1로 섞은 용액이다. 1960년대 조지 올라(George Andrew Olah)에 의해 개발되었다. 조지 올라는 탄화수소 분자의 연구기술 개발로 1994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학자이다. 탄소 양이온을 안정화하는 데 사용된다.
Hammett 산도함수가 나타내는 산도는 -19.2인데, 동일 식으로 -31.3이 나오는
플루오린안티몬산 (HSbF
6)보다는 약한 산이지만 3대 강산
[1]보다는 아득하게 강한 산이다. 도대체 얼마나 강하냐면
메테인과 반응해서(!?) 잠시나마 CH
5+라는 기괴한 물질을 만든다.
'마법산'이라는 희한한 이름은
1966년에 붙여졌는데, 그 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다가 조지 올라 연구실의 한 멤버가
에그노그라도 잔뜩 들이켰는지 파라핀 양초를 마법산에 넣었다.
양초가 마치 마법처럼 빠른 속도로 녹았고 용액을 NMR로 분석하니 마법산이 파라핀 사슬을 절단하고
이성질화하여
왁스를 만들며 탄소양이온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너무나 강산이라 그것을 마법이라고 착각할 정도라는 뜻.
유리도 녹일 수 있기 때문에
테플론 용기에 보관하며 초강산이므로 다루는 데에 큰 주의를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