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소설)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목차
1. 개요2. 배경3. 줄거리4. 등장인물5. 평가

1. 개요 [편집]

리디북스에서 연재중인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전체연령가이며 ebook은 아직 발행되지 않았다. 작가의 닉네임은 비첸치다.

2. 배경 [편집]

중세를 모티프로 한 판타지 세계관이다. 전반적인 분위기와 등장 인물들의 심리, 사고 방식 등을 통해 세계관을 유추하도록 하는 형식을 띄기에 구체적으로 어느 시대, 혹은 지역을 모티프로 하고 있는지를 단정하기는 어렵다[1]. 판타지 요소가 많지는 않지만, 마귀라는 소재 하나만을 가지고서 신비주의적인 분위기를 훌륭히 연출하고 있다.

3. 줄거리 [편집]

우리 사랑은 골수처럼 가까웠습니다. 그 사랑을 확인하기 위하여 우리는 서로의 뼛속까지 후벼팠습니다. 흐른 피는 눈부시게 아름다웠고 자멸하는 사랑이었습니다. 우리 이토록 더럽다 해도, 그래도. 적어도 그것이 사랑이라고.

지오비네타와 요한은 무척 닮은 쌍둥이다. 어느 날 지오비네타(이네트)의 아버지는 아내를 셋이나 죽인 노인과 결혼 약속을 잡는다. 이네트는 노인과 결혼하지 않기 위해 외가로 내려오는 마귀의 석관을 깨어 소원을 빈다. 그 뒤로 이네트의 쌍둥이 동생 요한은 발작하기 시작하고, 마귀로 변한다.

4. 등장인물 [편집]

  • 지오비네타 발데마르 : 고귀한 신분의 아름다운 금발벽안의 미녀이다. 일생을 갇혀 살았기 때문에 세상일에 무지하고[2] 음울하다.
  • 요하네스 발데마르 : 이네트의 쌍둥이 남동생으로 선한 인상의 미남이다. 그리고 이네트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 다정하고 밝은 성격이지만...

5. 평가 [편집]

어디서도 보기 힘든 공들인 문체와, 독특한 묘사, 습하고 눅눅한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장르 소설보다는 문학 작품을 읽는 착각이 든다. 상당히 야하고 노골적임에도 값싼 느낌이 아닌 관능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필력이 상당하지만 회고록에 가까워서 서술이 존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흔한 소재가 아닌 독특한 소재로, 장르 소설에서 보기 어려운 내용으로 전개된다.
[1] 지오비네타(이탈리아), 뒤코멩, 귀스타브, 가스코뉴(프랑스), 발데마르(덴마크), 그리젤다, 지클린데, 요하네스, 빈프리트, 디트리히, 크레치만(독일), 알료나(러시아) 등 온갖 나라의 단어, 인명, 지명 등을 뒤섞어 문화권을 특정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시대적으로 보면, 전쟁이 기마 충격전 위주로 진행되며 화약의 언급이 전혀 없고 귀족 및 기사 계급의 문맹률이 높으며 식기가 사용되지 않는 등 중세 중기 하면 흔히 떠올릴 수 있는 풍조를 잘 묘사하는 한편 사제의 구마 의식을 시대에 뒤쳐진 미신으로 취급하거나 단테의 신곡에서 유래된 '자살자의 숲'이라는 표현이 쓰이거나 담배가 존재하는 등 시대를 벗어난 요소들이 가미되어 있다.[2] 음식을 나무에서 따는줄 알고, 무기는 밭에서 캐는 줄 알았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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