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관한기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東觀漢記

후한 명제 때부터 찬술되기 시작하여 반고(班固), 유진(劉珍) 등이 완성하여서 이를 채옹(蔡邕)이 보고하였다. 본래는 삼국시대까지 동관한기가 사마천의 <사기>, 반고의 <한서>와 함께 3사라고 지칭되었으나 범엽이 <후한서>를 찬하면서 이후 <동관한기>는 정사로 공인받지 못했다. 그래도 사료적 가치가 높아 기타 정사서로 분류되기도 한다.

수서 경적지에 의하면 동관한기는 총 143권인데 당서 경적지에서는 총 127권으로 기록하고 있어 수서와 당서의 편찬 사이에도 십여 권이 소실됐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원(元)나라 이후부터는 완전하게 전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청(淸)나라 시대의 학자 요지인(姚之駰)이 동관한기의 유문으로 전해지는 문장들을 모아서 동관한기를 복원하였다. 지금 전해지는 동관한기는 이를 기초로 청나라가 사고전서를 편찬하는 과정에서 요지인이 편집한 동관한기에 추가적으로 내용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완성한 것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옛날 한(漢)나라 시대에 쓰여진 원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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