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 원년(1035) 3월의 진사시에서 을과 장원으로 급제한다. 이 과거의 지공거는 문헌공 최충으로, 김무체는 최충의 문하생이었다. 김무체의 관직은 상서[1]에 이르렀으며, 동시기 다른 합격자들과 더불어 세간에서 상서방이라 불린다. 좌주 최충이 관직 일선에서 물러난 뒤 9재 학당 문헌공도를 열었듯, 문생 김무체도 복야에서 물러난 뒤 사학 12도의 하나인 서원도(西園徒)를 열어 후학을 양성한다. 신편 한국사에서는 김무체가 서원도를 연 시기를 대략 문종 말로 파악했다.
[1] 다른 기록에서 복야라고 하므로 6부의 상서가 아니라 상서복야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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