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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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편집]
김건규는 1858년생이며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출신이다. 그는 1896년경 부친인 김휘정(金輝珽)과 함께 유인석의 의병대에 가담했고, 이강년과 연합부대를 형성하여 관군 및 일본군과 항전했다. 그러나 1896년 5월 고종이 칙유(勅諭)를 내려 의병의 해산을 종용하고, 의병에 대한 체포령이 내려짐에 따라 의병은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김휘정은 흩어진 군사를 수습하여 험한 골짜기에 자리 잡고 항전하였으나 관군의 추격으로 체포될 위기에 처하였다. 이때 김건규가 부친을 대신하여 잡혀가서 감옥에 갇혀 지내다 1896년 7월 5일에 옥사했다. 이에 유인석은 김휘정에게 글을 보내 위문했다.
"아버지는 나라를 위하여 천고의 대의를 일으키고, 아들은 아버지를 위하여 죽음을 대신하였으니, 이는 효도에 죽고 또 대의에 죽은 것이라. 모두 천하 후세에 길이 칭찬받을 일이다."
그 후 김휘정은 의병 활동을 계속했으나 끝내 의병을 해산하게 되자 울분을 참지 못하고 단식하다 죽었다. 이에 이강년이 유족에게 글을 보내 위문했다.
"아들은 당연히 죽을 일에 죽었으니 아버지도 응당 죽을 일에 죽은 것이다. 한 집안의 효도와 의리가 어찌 그토록 혁혁하오. 원컨대 시종일관 서로 도와 나라를 위해 신명을 바치도록 합시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김건규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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