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幢)이라고도 하는데 삼국유사에서 신라말로 당(幢)은 모(毛)[1]라고도 한다고 적혀있다. 길사를 당이라고 이른 이유는 당(幢)은 기치(旗幟)[2]를 뜻하며 기치는 기시로 읽히기 때문이다. 예로 고구려의 동자홀현(童子忽縣)이 있는데 이칭으로 구사파의(仇斯波衣)[3], 당산현(幢山縣)이라고 한다. 구사(仇斯)와 당(幢)이 대응한다.
[1] 모는 털, 돌로 읽힌다. 예로 삼모부인(三毛夫人)을 사량부인(沙梁夫人)이라고도 하는데 량(梁)자도 돌, 독으로 읽힌다. 다른 예로 박제상이 있다. 제상(堤上)은 모말(毛末)이라고도 하는데 제(堤)는 둑을 뜻하며, 음차로 토(吐)로 적기도 했다. 상(上)은 말 마리 머리를 훈차한 것이다.[2] 옛날 군중(軍中)에서 쓰던 깃발.[3] 파의는 바위의 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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