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 상주를 떠나자 백성들이 모두 달아나 개미 한마리도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권길은 꿋꿋이 상주에 남았다.
하지만
이일이 군대를 데리고 와 상주에 당도했을 때 아무도 없자 권길에게 분을 토했다.
상주에 아무도 없다는 것은 군인이 신의를 얻지 못했다는 것이오. 그러니 하룻밤을 줄테니 병력을 모아오지 않으면 참수를 행할 것이오.
그러자 권길은 똥 밟았다 상주 주변 산길을 모두 돌아다니며 약 백여 명을 모았다. 미친 능력 이일은 그들이 모두 농민인 것에 불만을 표혔지만 목숨을 살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