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 7년, 1461년에 세조가 경기도 지역을 순시하던 중 양평
상원사에 묵었는데 그날 세조의 앞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상서로운 빛과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다가 흩어졌다
카더라. 어쨌든 이에 세조가 크게 기뻐하여 상원사의 스님들, 정부의 관원들에게 큰 상을 내리고 조정에 명하여 관음보살상을 만들었으며 죄인들을 사면하였다. 그리고 그때의 장면을 그린 그림을 그려 전국에 배포하고 최항에게 이 책을 만들게 했다.
조선 초기 세조시절의 숭불의식과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