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illmatic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나스 크로놀로지
Stillmatic
스틸매틱
제목
Stillmatic
아티스트
발매
2001년 12월 18일
녹음
2000 — 2001년
장르
길이
56분 44초
트랙
12 + 13
레이블
Ill Will, Columbia
목차
1. 개요2. 음악적 성과3. 트랙리스트

1. 개요 [편집]

래퍼 나스의 5번째 앨범. 전작이 짧은 시간에 급조해서 만들어져 팬들에게 많은 실망을 줬던 만큼 앨범 준비에 많은 공을 들였고 결과적으로 나스 앨범들중 손에 꼽을 만큼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앨범이 만들어졌다.

2. 음악적 성과 [편집]

2004년 Street's Disciple 발매 기념 공연
Ether 라이브

StillmaticGod's Son 발매 이후 팬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영상.

나스의 커리어에 있어서 분기점으로 여겨지는 앨범이자 드디어 1집의 영향력에서 벗어났다는 성과를 가진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알다시피 Illmatic의 엄청난 성공 때문에 2집부터 4집까지 늘 1집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고 특히 4집의 엄청난 실패로 인해 나스는 나스의 음악은 퇴물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당시 힙합판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었는데 남부 힙합의 발전에미넴 같은 슈퍼스타의 엄청난 성공, 라이벌 제이지의 음악적 성과 등등 여러가지가 겹쳐 돌파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에 존재하던 본인의 담담한 래핑과 갱스터 힙합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이려 시도하고 앨범의 완급조절에 많이 신경쓴 노력이 크게 먹혀들어갔다. 빌보드 앨범 차트에 8위로 데뷔하고[1] 첫 주 32만 장에 총 250만 장이 넘게 팔리며 아직 나스의 스타일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명반.

이름에서 볼 수 있듯 데뷔 앨범 Illmatic 만큼의 수준을 낼 수 있도록 노력했고 귀에 톡톡히 박히는 인트로와 Ether, Got Ur Self A Gun와 같은 강한 트랙들, One Mic처럼 진중한 트랙들간의 연결성이 매우 매끄러워 앨범의 밀도가 높다. 3집에서 보여준 톡톡 튀는 느낌의 노래들과 갱스터 랩을 혼합하려 했다고 볼 수 있겠는데 항상 같이 작업했던 동부 프로듀서 DJ 프리미어 등은 물론이고 Ron Browz[2] 같은 생소한 프로듀서들을 기용하기도 했다.[3] 실제로도 들어보면 어떻게 트랙간의 연결이 이렇게 부드러울까 감탄이 절로 나올 정도.

또한 4집 이후 실망한 팬들이 너무 많아서 자신의 다음 앨범을 별로 기대하지 않는 팬들에게도 자신의 앨범을 기대할 수 있도록 이름부터가 공을 들인게 보인다. 엘범 이름에 illmatic이 있기 때문에 팬들은 당연히 이거 illmatic처럼 휼륭한 엘범인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을 것이다. 당연히 팬들은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살 것이다. 당연히 평가는 위에 나온 것처럼 호평이었으며 나스가 드디어 드디어 illmatic으로부터의 영향을 벗어낫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로 그가 여전하다는 걸 각인시켰다.

2번째 트랙이자 디스곡 Ether는 제이지가 The BlueprintTakeover에서 자신을 디스하자 이에 맞받아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제는 투팍Hit 'Em Up, 아이스 큐브No Vaseline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힙합 역사에 손꼽히는 디스곡이 되었다. 제이지가 본인의 커리어를 적나라하게 까자 나스도 제이지의 흑역사를 까발리는 등의 내용을 재치있게 담았고 상대적으로 Takeover보다 근소하게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이지가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을 때 울었다고 했다.)

2집에 수록됐던 If I Ruled The World (Imagine That)의 후속곡이라 할 수 있는 Rule이나 나스 최고의 명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One Mic[4], Slick Rick의 스타일을 인용해 맙딥의 멤버인 Prodigy와 Comerga를 재치있게 디스한 "Destroy & Rebuild",나스의 오랜 친구 AZ와 같이 랩을 한 갱스터 송 The Flyest 등 주옥같은 트랙이 많이 포진되어 있다. 사실상 버릴 트랙이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전 곡의 퀄리티가 뛰어나다. 특히 One Mic는 나스 특유의 담담한 스토리텔링과 극적으로 고조되다 다시 줄어드는 강렬한 변화를 동시에 보여주는 나스 스타일의 정수라고 할 수 있을 정도. 이센스One Mic보다 랩 잘한 곡은 못 찾겠다며 One Mic의 3번째 벌스는 최고의 벌스 중 하나라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소스지에서는 이 앨범을 Illmatic과 함께 "5 Mic Hip Hop Classics" 리스트에 선정했다.[5] Illmatic이 90년대 나스를 상징하는 앨범이라면 StillmaticThe Lost Tape과 함께 2000년대 나스가 나아갈 방향성을 보여준 명반이라 할 수 있겠다.

3. 트랙리스트 [편집]

트랙리스트
트랙
제목
1
Stillmatic (The Intro)
2
3
Got Ur Self A Gun[6]
4
Smokin
5
You're Da Man
6
Rewind
7
One Mic
8
2nd Childhood
9
Destroy & Rebuild
10
The Flyest (feat. AZ)
11
Braveheart Party (feat. Mary J. Blige & Bravehearts)
12
Rule (feat. Amerie)
13
My Country (feat. Millennium Thug)
14
What Goes Around (feat. Keon Bryce)
보너스 트랙
15
Every Ghetto (feat. Blitz)
디스크 2 (한정반)
1
No Idea's Original
2
U Gotta Love It (Snippet)
3
My Way (Snippet)
4
Make It Last (Snippet)
5
Doo Rags (Snippet)
[1] 최고 순위는 5위.[2] 1982년 생으로 앨범 발매 당시 19살의 떠오르는 어린 프로듀서였다. 빅 엘의 프로듀싱을 맡았고 빅 엘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뒤 이 앨범에 참여하게 된다. 참고로 이 사람이 프로듀싱한 트랙이 무려 디스 트랙 Ether . 덕분에 힙합신에서 Etherboy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3] 다만 이런 시도가 다 좋은 것만은 아니라서 스위즈 비츠가 프로듀싱한 트랙 Braveheart Party는 나스의 래핑과 영 맞지 않아서 나중에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요청으로 앨범에서 잘려나가게 된다. 나중에 이 둘은 한참 뒤인 2018년에 같이 작업하기도 한다.[4] 나스의 동생 Jungle이 첫 4줄의 영감을 줬다고 한다.[5] 나머지는 카녜 웨스트의 MBDTF, 제이지의 The Blueprint, ATCQ의 The Low End Theory이다.[6] 나중에는 "Gun"이 검열되어 Got Ur Self A...라고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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