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 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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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편집]

현대 배경 액션 영화필수요소 중 하나인 '자동차 추격 신'을 가리키는 단어.

'격투 신', '총격전 신'과 함께 현대 액션 영화의 3대 볼거리 중 하나로, 자동차가 깨지고 구르고 박살나는 통에 어마어마한 자본력이 투입된다.

또한 자동차 관련 지식이 상당히 필요한 장면인 만큼, 차량 관련 전문가들이 총 출동하기도 한다. 다이 하드 시리즈 5편인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원제는 Good day to die hard)의 경우 탑기어 제작진이 촬영을 돕기도 했다.

2. 특징 [편집]

2.1. 도로 통제 [편집]

차를 마구 굴리고, 부수고, 때려박아야 하다보니 주변에 피해가 생기는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차량 추격전을 촬영할때는 도로를 통제한다. 대표적으로 마이클 베이나쁜 녀석들 2 에서는 마이애미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기로 유명했던 '맥아더코즈웨이' 도로를 나흘간 통제한뒤 위에서 차량을 신나게 굴리고 터뜨렸다. 매트릭스 2: 리로디드를 촬영할 때는 마땅한 도로를 찾지 못해서[1] 공항 활주로를 빌린뒤 임시로 고속도로를 만들어 촬영하기도 했다. 촬영이 끝난 뒤 도로는 철거했다.

2.2. 협찬 [편집]

대부분의 카체이스에서는 협찬을 받아 자동차회사의 새 상품을 선보이는것 또한 특징이다. 때로는 아예 시장에 나오기 1~2년전에 보여주기도 한다. 매트릭스2: 리로디드의 경우 제너럴 모터스측에서 당시 최신 차량이었던 1세대 캐딜락 CTS와 그외 300대의 GM 계열사 차량을 제공해 주었고, 해당 차량들은 모두 완파되었다. #

다만 카 체이스에 나오는 차들이 다 새차다 해서 그 차가 구르고 터지는 장면에서도 그 차를 쓰는것은 아니다. 아깝잖아 이 경우는 차량을 최대한 재현한 레플리카를 쓴다. 이 레플리카를 좀 뜯어서 보닛에 카메라를 다는 경우도 있다.

2.3. 사고 [편집]

추격전을 벌이다 보니 차량이 이리저리 부딪히고 박살나기 마련이다. 이러한 장면은 대부분 CG가 아닌 실제로 차량을 들이받고, 터뜨리고, 굴리는 것이다.

물론 사람이 직접 탄 상태에서 하면 크게 다치므로, 차량을 원격 조종하는 방식으로 개조한 뒤[2] 들이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때로는 스턴트맨이 최대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탄 상태에서 들이받기도 한다.

주로 들이받는 대상은 물탱크와 과일장사하는 가판대 등 들이받으면 뭔가가 시원하게 날아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3] 또한 골목으로 가면 높은 확률로 쌓여 놓은 상자들과 부딪히며, 강철펜스 정도는 그냥 들이받아서 뚫고 지나가고, 캠핑카나 트레일러 밑을 지나가면러 차량 윗부분을 깔끔하게 잘라내는 경우도 많다.[4]

전복되는 경우는 차량 밑에 캐논이라 불리는 장치를 무인 차량에 설치해서 차량이 달릴때 캐논을 작동시키면 캐논안의 압축된 공기가 피스톤을 밀어내고, 피스톤이 땅을 치고 차량을 밀어내면서 차량은 달리던 속도대로 구른다.[5] 때로는 그냥 저렴하게 차량을 양쪽 바퀴가 아닌 한 쪽만 무게중심을 가해서 균형을 무너뜨려 굴리는 경우도 있다.https://www.youtube.com/watch?v=EGR21Ik0qto

3. 카 체이스로 유명한 영화들 [편집]

  • 다크 나이트 - 중반부에 조커하비 덴트를 쫓기 위해 도로에서 추격전을 벌이는데, 이 시퀀스의 거의 모든 장면들이 음악이 쓰이지 않았다. 조커의 뛰어난 운전실력을 볼 수 있다
  • 블리트 - 1968년작 헐리웃 영화로서 자동차 추격전의 연출 스타일을 정립한 작품. # 범인과 형사가 탄 머슬카 두 대[6]가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쫓고 쫓기는 장면을 박진감 넘치게 담아내 머슬카를 한국에서도 유행시키기도 했으며, 이후로도 자동차 추격 장면이 나오면 종종 오마주되곤 한다. 밑에서 소개할 더 록도 불릿의 영향을 좀 받았다.
  • 프렌치 커넥션 - 지하철을 쫓는 카 체이스로 유명한데 이 카체이스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화제가 되었던 터라 통제 없이 실제상황으로 찍었다는 루머가 진지하게 돌기도 했다. 물론 실제로는 도로도 일정구간을 섭외했고 나오는 사람들도 전문 배우이며 운전자도 전문 드라이버가 대역을 맡았다.
  • 매드 맥스 2 - 유조차가 긴 고속도로를 달리고, 그 주변을 총을 제외한 온갖 무기들로 무장한 차량과 운전수들이 쫓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이 추격전은 워터월드에 영향을 끼치기도 했고, 또한 차량 위에서 싸움을 벌이는 대부분의 영화에 영향을 끼쳤다.
  •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 영화 자체가 2시간에 걸친 카 체이스이다. 2편과 비슷하게 유조차가 황무지를 달리고 그 뒤를 온갖 차량과 악당들이 쫓는 구도이다. 차를 직접 터뜨리고 박살내는 촬영 기법과 캐릭터간의 유기적인 활약, 그리고 보기 편한 화면 구도[7] 등이 합쳐져서 카 체이스의 교과서를 다시 썼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더 록 - 못하는건 무지하게 많지만 카 체이스 만큼은 엄청 잘만드는 감독 마이클 베이의 카 체이스 장면들 중에서도 유명하다. 광각렌즈를 차량 뒤에 붙이거나 바닥과 최대한 가깝게 카메라를 붙이는등 마이클 베이 특유의 카 체이스 구도가 여기에서 나왔다.
  • 제이슨 본 시리즈 - 일반적인 차량 추격전은 비싼 차를 쓰는데에 반해 여기서는 주인공이 허름한 차량[8][9]을 쓴것이 특징이다. 반면 주인공을 추격하는 차는 주인공 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다.[10] 아마도 늘 멋지구레한 본드카가 등장하는 007 시리즈의 안티테제적 성향을 반형한 듯 하다. 감독이 다르다보니 2,3편은 1편과 카 체이스 연출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특히 2편인 본 슈프리머시의 모스크바 카 체이스는 격렬하게 흔들리는 카메라[11]와 자동차들의 충격감이 결합되어 흡사 격투장면을 보는 듯한 엄청난 박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로닌 - 다른 추격전들과는 달리 현실성을 극대화한 경우로, OST의 사용도 최소화한 채 진행하면서 추격전을 벌이는 차를 피해다가 다른차와 부딪히는 등 여러모로 현실적인 장면이 많다.
  • 매트릭스 2: 리로디드 - 카 체이스 씬을 위해 고속도로를 만들어 내고, 3개월에 이르는 촬영 기간을 거쳐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매우 유명한 카 체이스 장면이 나왔다. 슬로우 모션과 아슬아슬한 액션, 그리고 OST인 Mona Lisa Overdrive가 조화를 이루어 높은 평가를 받는다.
  • 베이비 드라이버 - 멋진 카 체이스 씬과 좋은 음악의 힘을 극한까지 활용해 애매한 스토리를 덮어버리고 좋은 평가를 받은 케이스다.

그외에 추격전으로 유명한 영화들은 데쓰 프루프, 나쁜 녀석들 시리즈, 분노의 질주 시리즈, 트랜스포터 시리즈, 트랜스포머 시리즈[12] 등이 있다.
[1]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선 2km 거리의 완전히 통제된 고속도로가 필요했다.[2] 거대한 RC카 라고 생각하면 된다.[3] 마이클 베이는 나쁜 녀석들 2 촬영당시 트럭이 물통을 들이받는 장면이 심심하다 판단해 물통에 폭약을 붙여서 트럭이 들이받는 순간에 딱 터뜨리기도 했다. 역시 폭탄마답다.[4] 여담으로 Mythbusters에서 실험한 결과 이러한 충돌은 실제로는 차량에 파손을 일으켜서 더이상 추격전이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한다.[5] 여담으로 다크나이트의 트럭 전복씬에선 하나로 충분했으나 분노의 질주 5의 버스 전복씬에선 캐논을 3개나 써야했다. 하지만 이 캐논 분야의 본좌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 카지노 로얄 때는 애스턴 마틴 DBS 밑에 캐논을 달아서 쐈는데, 7바퀴를 굴려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원체 무게중심이 낮다보니 뭔 짓을 해도 안 뒤집어져서 그랬다고 한다.[6] 범인 2명은 닷지 차저, 형사는 포드 머스탱.[7] 카 체이스는 필연적으로 장면 전환이 빠르고 액션이 고속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영화 아일랜드처럼 정신없게 만들어버리면 관객의 입장에서는 눈이 피곤해지다가 그냥 보는 것을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8] 1편은 낡은 소형차, 2편은 택시, 3편은 반파된 경찰차.[9] 예외적으로 제이스 본(2016)에서 후반부 라스베가스 카체이스 씬에서는 2011년식 7세대 닷지 차저를 쓴다.[10] 특히 2편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11] 감독 폴 그린그래스가 이걸로 매우 유명하다.[12] 비클 모드에선 진짜 차가지고 추격씬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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