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수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근사분수에서 넘어옴
목차
1. 개요2. 연분수 전개 방법3. 근사분수4. 여러 무리수의 연분수 전개

1. 개요 [편집]

Continued fraction ·

분모가 정수와 분수의 합으로 연달아 표기되는 분수. 일반적으로 유리수는 두 정수의 비로 나타낼 수 있고 무리수는 그럴 수 없지만, 연분수라는 특수한 분수를 사용하면 무리수도 분수로 나타낼 수는 있다. 다만, 어떤 수를 연분수로 나타낼 때, 유리수라면 언젠가는 끝이 나지만 무리수라면 연분수가 한없이 이어진다. 후술했듯이 어떤 무리수의 근사치인 유리수, 즉 근사분수를 찾기 위해서도 연분수가 쓰인다.

간혹 이런 것과는 상관없이 식을 전개하다 연분수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는

dcba=dc×ab=adbc\dfrac{\dfrac{d}{c}}{\dfrac{b}{a}}=\dfrac{d}{c} \times \dfrac{a}{b}=\dfrac{ad}{bc}

꼴로 정리하면 일반적인 분수로 바꿀 수 있다. 아래 연분수 전개 방법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보자.

2. 연분수 전개 방법 [편집]

가장 기본적으로는, 전개하고자 하는 수를 정수 부분과 소수 부분으로 나눈 뒤, 그 소수 부분의 역수를 취하는 조작을 반복한다. 127\dfrac{12}7를 연분수로 전개해보자.

127=1+57=1+175=1+11+25=1+11+152=1+11+12+12\dfrac{12}7 = 1+\dfrac57 = 1+\cfrac1{\cfrac75} = 1+\cfrac1{1+\cfrac25} = 1+\cfrac1{1+\cfrac1{\cfrac52}} = 1+\cfrac1{1+\cfrac1{2+\cfrac12}}

이 방법을 쓰면 연분수의 모든 분자 자리가 1이 되는데, '여러 무리수의 연분수 전개' 문단에서 보듯이 꼭 이렇게 해야만 수학적으로 옳은 것은 아니다.

3. 근사분수 [편집]

Convergents ·

앞서 설명했듯이, 전개하고자 하는 수를 정수 부분과 소수 부분으로 나눈 뒤, 그 소수 부분의 역수를 취하는 조작을 반복하여 얻는 연분수의 모든 분자 자리는 1이 된다. 이렇게 연분수로 전개해가다가, 특별히 큰 수가 등장하면 거기에서 전개를 멈추고, 그 수가 나오기 바로 전까지의 연분수를 계산해서 얻는 값이 해당 무리수의 근사치인 유리수가 된다. 이 수를 근사분수라고 한다. 그 '특별히 큰 수'가 크면 클수록 정밀도 높은 근삿값이 나온다. 예를 들어 π\pi의 근사치인 유리수를 찾아보자. π\pi는 무리수이므로 π\pi를 이 방법으로 전개하면 다음과 같이 한없이 이어진다.

π=3+17+115+11+1292+11+1\pi=3+\cfrac1{7+\cfrac1{15+\cfrac1{1+\cfrac1{292+\cfrac1{1+\cfrac1{\ddots}} }} }}

여기에서 292라는 특별히 큰 수가 등장하였으므로, 그 바로 전에서 연산을 멈춘 후 그 값을 계산하면 된다. 곧,

3+17+115+11=355113(3.1415929204)3+\cfrac1{7+\cfrac1{15+\cfrac1{1} }} = \dfrac{355}{113} (\approx 3.1415929204)

가 바로 π\pi의 근삿값이다.

물론, 연분수 계산을 많이 진행할수록 값은 정확해지겠지만 그 계산 결과는 매우 복잡해질 것이다. 적당한 선에서 간결한 근삿값을 얻고 싶다면, 연분수 계산 도중 특별히 큰 수가 나오면 계산을 중단하는 편이 좋다.

한편, 극히 예외적인 경우로는 황금수

φ=1+52=1+11+11+11+11+11+1\varphi = \dfrac{1+\sqrt5}2 = 1+\cfrac1{1+\cfrac1{1+\cfrac1{1+\cfrac1{1+\cfrac1{1+\cfrac1{\ddots}} }} }}

가 있다. 모든 정수 부분에 계속해서 1만 나오는데, 이 방법으로는 φ\varphi의 근사치가 되는 마땅한 유리수를 찾을 수 없다. 이런 경우는 달리 찾아볼 수가 없다.[1]

짝수 근사분수는 실제 값보다 작고 홀수 근사분수는 실제 값보다 크다.

4. 여러 무리수의 연분수 전개 [편집]

아래는 각각 2\sqrt2, 3\sqrt3, 황금수, 원주율, 자연로그의 밑, 오메가 상수의 연분수 전개이다.
  • 2=1+12+12+12+12+12+12+12+1\displaystyle\sqrt2=1+\cfrac1{2+\cfrac1{2+\cfrac1{2+\cfrac1{2+\cfrac1{2+\cfrac1{2+\cfrac1{2+\cfrac1{\ddots}} }} }} }}
  • 3=1+11+12+11+12+11+12+11+1\sqrt3=1+\cfrac1{1+\cfrac1{2+\cfrac1{1+\cfrac1{2+\cfrac1{1+\cfrac1{2+\cfrac1{1+\cfrac1{\ddots}} }} }} }}
  • φ=1+52=1+11+11+11+11+11+1\varphi=\dfrac{1+\sqrt5}2 = 1+\cfrac1{1+\cfrac1{1+\cfrac1{1+\cfrac1{1+\cfrac1{1+\cfrac1{\ddots}} }} }}
  • π=3+126+326+526+726+926+1126+1326+152=3+17+115+11+1292+11+1=41+132+322+522+722+92\displaystyle \pi=3+\cfrac{1^2}{6+\cfrac{3^2}{6+\cfrac{5^2}{6+\cfrac{7^2}{6+\cfrac{9^2}{6+\cfrac{11^2}{6+\cfrac{13^2}{6+\cfrac{15^2}{\ddots}} }} }} }} = 3+\cfrac1{7+\cfrac1{15+\cfrac1{1+\cfrac1{292+\cfrac1{1+\cfrac1{\ddots}} }} }} =\cfrac4{1+\cfrac{1^3}{2+\cfrac{3^2}{2+\cfrac{5^2}{2+\cfrac{7^2}{2+\cfrac{9^2}{\ddots}} }} }}
  • e=2+11+12+23+34+45+5e= 2+\cfrac1{1+\cfrac1{2+\cfrac2{3+\cfrac3{4+\cfrac4{5+\cfrac5{\ddots}} }} }}
  • Ω=W(1)=11+11+12+53+1710+133\Omega= W(1)= \cfrac1{1+\cfrac1{1+\cfrac1{2+\cfrac5{3+\cfrac{17}{10+\cfrac{133}{\ddots}} }} }}[2]
[1] 다만, 피보나치 수열의 항의 비율 Fn/Fn1F_n/F_{n-1} 의 극한값이 다름 아닌 φ\varphi가 되는 점을 이용하여 φ\varphi에 어느 정도 근사시킬 수 있다. 그러나 상대오차 기준으로 φ\varphi2584/15972584/1597π\pi355/113355/113보다 약간 떨어지는 정밀도로, 정밀도를 높이려면 어마어마하게 큰 피보나치 수가 필요하단 걸 알 수 있다. 피보나치 수열 참고.[2] WW람베르트 W 함수이다.

라이선스를 별도로 명시하지 않은 문서는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문서의 기여자는 역사 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두어의 N: - 나무위키 사용자, R: - 리그베다 위키의 사용자를 뜻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무위키에서 동일한 문서의 역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