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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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단파에서 넘어옴
Ultra High Frequency. 영어를 직역하면 극초고주파



극초단파라고도 하며, 주파수 300~3000 MHz(=3 GHz), 파장 1m~10cm에 걸친 대역의 전자기파. 마이크로파 대역의 일부로 이보다 높은 주파수 대역은 SHF(위성통신, 레이더에 많이 활용), EHF(레이더나 천체관측에 많이 활용)라 한다. VHF보다 높고 SHF보다 낮은 단계.

VHF보다 파장이 짧아 직진성이 강해 이 대역부터는 송출 가능 범위가 송신소로부터의 가시 범위와 거의 일치한다. 또한 대역폭이 넓기에 데이터 통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대신 파장이 짧은 만큼 전송 거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중계소나 기지국을 더 많이 설치해야 하는 단점은 있다.

요즘 무선 통신이 활성화되어 쓰임새가 아주 많은 대역으로,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 지상파 UHD TV 방송, 휴대폰, 무선 인터넷(3G, LTE), Wi-Fi, 블루투스, 일부 위성 통신 등지, 자동차 리모컨 키에 두루 쓰이고 있다. 현재의 EBS가 80년대 초 KBS-3TV이던 시절에 UHF 채널을 통해 송출한 역사가 있었다가 이후 VHF 송출도 실시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2012년 12월 31일 오전 4시부로 지상파 아날로그 방송을 종료했다. 대부분의 해외 국가들도 종료하였으나 아직 일부 국가들은 사용 중이다. 일본 내수용 TV를 가지고 있다면 VHF-High와 UHF로 송출하는 송신소 쪽으로 안테나를 틀면 국내방송 전체를 잡을 수 있었는데 일본의 VHF-Low는 FM 방송용 대역이었기 때문. 반대로 한국의 VHF-Low는 일본의 FM 중계국 대역이다.

전자레인지에 쓰이는 전파도 이 대역이다. 문제는 물 분자를 교란시킬 수 있는 주파수 근처에 휴대폰 등 수많은 무선 통신에 쓰이는 대역들이 분포하고 있어 전자파 유해 논란을 불러오는 대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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