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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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구체적 소년 | |
장르 | 시편 현대 시 한국시 |
쪽수 | 208 |
글 | |
그림 | |
출판사 | 네오카툰 |
ISBN | 9788954437325 |
국내 출간일 | |
정가 | 11000원 |
1. 개요 [편집]
시인 × 만화가 = 만화시편
귓가에 맴도는 詩의 소리와
닿을수록 새겨지는 만화의 온도
만화시편; 그래픽 포엠이라는
낯선 텍스트의 낯익은 온도
이 책에는 서윤후 시인의 첫 시집에 수록된 시 10편과 미수록 시 10편을 담았다.
각각의 편은 [만화]―[시 전문]―[시인의 코멘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한 수 한 수 읽고, 보고, 느끼고, 사색하시기를 바라며 책을 만들었다.
귓가에 맴도는 詩의 소리와
닿을수록 새겨지는 만화의 온도
만화시편; 그래픽 포엠이라는
낯선 텍스트의 낯익은 온도
이 책에는 서윤후 시인의 첫 시집에 수록된 시 10편과 미수록 시 10편을 담았다.
각각의 편은 [만화]―[시 전문]―[시인의 코멘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한 수 한 수 읽고, 보고, 느끼고, 사색하시기를 바라며 책을 만들었다.
2. 내용 [편집]
출판사는 네오카툰이며 만화가와 시인, 시인과 만화가가 만나 탄생 한 ‘만화시편’이다. 만화가와 시인, 시인과 만화가. 두 재능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그간 시를 소재로 한 만화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를 그 자체로 만화에 녹여냈다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책 『구체적 소년』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서윤후 시인의 첫 시집에 수록된 시 10편과 미수록 10편이 담겨있으며 각 편은 ‘만화’, ‘시 전문’, ‘시인의 코멘터리’로 구성되어 있다.
초기에는 만화만 실릴 예정이었던 『구체적 소년』은 책이 만들어지는 사이에 시 전문이 추가되는 한편 시인의 코멘터리가 붙었다. 사실, 코멘터리 부분은 만화가에게 시인이 보내는 상냥한 편지라고 할 수 있는데 내용이 좋아 독자들과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책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한다.
초기에는 만화만 실릴 예정이었던 『구체적 소년』은 책이 만들어지는 사이에 시 전문이 추가되는 한편 시인의 코멘터리가 붙었다. 사실, 코멘터리 부분은 만화가에게 시인이 보내는 상냥한 편지라고 할 수 있는데 내용이 좋아 독자들과 나눠야겠다는 생각에 책에 포함될 수 있었다고 한다.
3. 서평 [편집]
3.1. 시인의 말 [편집]
시가 만화로 그려지는 일을 상상했지만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에 막연하게나마 그려본 일은 있었지만요. 구체적인 장면으로 시를 읽어가는 일을 해보게 되어 기쁩니다. 이 소년들을 영영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기다림에 사활을 걸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수색하거나 싸움을 지속하거나 방공호의 담요를 찾아 나서는 소년들의 뒷모습을 봅니다. 그들은 모두 나였고, 그들은 내가 되는 일을 부정했습니다. 부족했고 작았습니다.
이제는 기다림에 사활을 걸지 않고, 자신의 사랑을 수색하거나 싸움을 지속하거나 방공호의 담요를 찾아 나서는 소년들의 뒷모습을 봅니다. 그들은 모두 나였고, 그들은 내가 되는 일을 부정했습니다. 부족했고 작았습니다.
3.2. 만화가의 말 [편집]
사실 시집은 거의 읽지 않습니다. 네오카툰을 통해 시집을 만화로 만들자는 의뢰가 들어왔을 때의 본심은 ‘거절하는 것이 맞겠지’ 좀 더 문학과 절친한 작가님이 작업을 맡아주시는 게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서윤후 시인님의 시집을 읽고 그 속으로 흠뻑 빠지고 난 뒤, 그만 욕심을 생겨 이 책에 만화가로 이름을 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렸고 서윤후 시인님의 의도를 가능한 한 굴절 없이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서윤후 시인님의 시집을 읽고 그 속으로 흠뻑 빠지고 난 뒤, 그만 욕심을 생겨 이 책에 만화가로 이름을 올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렸고 서윤후 시인님의 의도를 가능한 한 굴절 없이 전달하려 노력했습니다.
3.3. 편집자의 말 [편집]
그동안 주로 만화가분들과 일을 했습니다만, 지난해 문득 시인과 작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화가와 시인, 시인과 만화가… 이렇게나 좋은, 두 재능이 만나면 뭐가 돼도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간 시를 소재로 한 만화가 없던 것은 아니지만, 시를 그 자체로 만화에 녹여 냈다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즉시 수소문했고, 지인을 통해 서윤후 시인을 만났습니다. 시인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저도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함께하실래요?” 하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전혀 짐작 못 한 상태였고, 그래서 그다음에 만난 노키드 만화가에게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만화시편’이라는 단어가 탄생했습니다. 합체! 크로스! 같은 분위기로 시와 만화가 정면으로 부딪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일단 ‘이름’이 생기자 그릇 할 몸집의 윤곽이 아주 조금 떠올랐습니다.
이후 우리는 손발이 잘 맞는 용병들처럼 흰 옷 같은 캔버스에서 모험을 즐겼습니다. 맛이 별로인 사탕은 걸러내고 건더기만 모아서 책에 구겨 넣기도 하고 웅크림이라는 도형에 손뼉 치기도 했습니다. 굳이 각자의 포지션이 뭐였냐고 묻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판 없이도, 우리는 새로움을 위한 거짓말을 잘 펼쳤습니다. 정체되어 있는 구간에서는 서로에게 통행료를 나눠주기도 하면서요.
초기에는 이 책에 만화만 실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업하는 사이에 시 전문이 추가되었고, 시인의 코멘터리가 붙었습니다. 사실, 코멘터리 부분은 사상 초유의 작업을 맡게 된 만화가에게 시인이 보내는 상냥한 편지였습니다. 근데 내용이 덜컥 좋아서 독자들과 나눠야겠다고 저와 만화가는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이 언젠가 여러분도 잘 아는 안부가 되리라 다짐해봅니다.
어느 누구도 주인인 척하지 않는 세계에서,
어둠보다 더 깊어져야만 살아낼 수 있는 세계에서,
안녕히 또 안녕하시기를.
만화시편은 내일도 독자를 구직하겠습니다.
즉시 수소문했고, 지인을 통해 서윤후 시인을 만났습니다. 시인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저도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함께하실래요?” 하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어떠한 결과물이 나올지 전혀 짐작 못 한 상태였고, 그래서 그다음에 만난 노키드 만화가에게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만화시편’이라는 단어가 탄생했습니다. 합체! 크로스! 같은 분위기로 시와 만화가 정면으로 부딪기를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일단 ‘이름’이 생기자 그릇 할 몸집의 윤곽이 아주 조금 떠올랐습니다.
이후 우리는 손발이 잘 맞는 용병들처럼 흰 옷 같은 캔버스에서 모험을 즐겼습니다. 맛이 별로인 사탕은 걸러내고 건더기만 모아서 책에 구겨 넣기도 하고 웅크림이라는 도형에 손뼉 치기도 했습니다. 굳이 각자의 포지션이 뭐였냐고 묻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판 없이도, 우리는 새로움을 위한 거짓말을 잘 펼쳤습니다. 정체되어 있는 구간에서는 서로에게 통행료를 나눠주기도 하면서요.
초기에는 이 책에 만화만 실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업하는 사이에 시 전문이 추가되었고, 시인의 코멘터리가 붙었습니다. 사실, 코멘터리 부분은 사상 초유의 작업을 맡게 된 만화가에게 시인이 보내는 상냥한 편지였습니다. 근데 내용이 덜컥 좋아서 독자들과 나눠야겠다고 저와 만화가는 마음먹었습니다.
이 책이 언젠가 여러분도 잘 아는 안부가 되리라 다짐해봅니다.
어느 누구도 주인인 척하지 않는 세계에서,
어둠보다 더 깊어져야만 살아낼 수 있는 세계에서,
안녕히 또 안녕하시기를.
만화시편은 내일도 독자를 구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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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바깥 고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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